살사 칼럼

온1 과 온2 아쉬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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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2 열풍이 불고있다

과연 온2는 온1보다 나은 춤일까

 

온2가 편하고 좋다는 사람도 있고 온1이 좋다는 사람도 있으며  미국에서도  각자 스타일을 고수하며 추고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는 상황이 좀 다르다

어설프게 온2로 몰아가는 느낌이다

 

편하고 여유있고 재밌는 온2의 장점

약간 강한 텐션이 걸리며 여성에겐 좀더 힘들지만 나름의 다이나믹하고 시원한 텐션느낌을 주는 온1의 장점

 

문제는 온2로 전향한 상당수의 사람에게 온1의 재미가 상실되고 있음을 확연하게 느끼고 있는점이다

상당한 트레이닝을 한 사람이나 프로의 경우는 다를수 있겠지만

취미로 추는 사람에겐 

이도저도 아닌 중간정도의 밍밍한 느낌이나 추다가 한번씩 스텦이 꼬이기 다반수다

 

또한가지는 문제는 온2를 좋아하는 성향과 온1을 좋아하는 성향이 다를수밖에 없음에도

일방적인 분위기로 진행된다는것이다

상당수의 온1을 좋아하는 층에서도 내키지 않지만 온2를 할수없이 추는 경우가 많다

 

마치 메렝게도 제대로 배운적없이 살사를 입문해서 추는것과  비슷한 뭔가 부족한 느낌을 받는다

라틴댄스의 입문춤인 메렝게를 제대로이해하고 기분좋게 출만한 사람은 클럽에서  전혀 없다시피하고

바차타 역시 엉덩이만 흔들고 부등켜안고 대충 추거나 아니면 거절당하며 맘껏출수도 없는와중에

이제는 온1살사조차도 기분좋은 예전의 텐션으로  출만한 사람도 점점 줄어가고 있다

 

화려한 온1살사가 주름잡던 시대는 

온2에 진정 밀리게 될것인가.?

메렝게 바차타는 왜 가치를 인정못받고 시대의 저편으로 넘어가는가,,

온2 열풍이 부는 지금

그냥 시대 흐름에따라  조용히  온2나 따라 춰야하는가,,,

 

기존의 온1을 추었던 여성과 어느날 춤에 텐션이 걸리지 않는걸 느끼면 거의 예외없이 온2를 배우고 추고 있다고 한다

수년동안이나 재밌게 추던 사람이데도 확연한 차이를 느끼게 되고

확실한 삑사리도 덤으로 느끼게 된다,,

간만에 메렝게도 추고 바차타도 추어보고,,

역시나 예전의 텐션이 나오질 않는다,,

단순히 스텦만 바꾸어 춘다고 춤은 맞추어 출수있고  별문제없이 될지언정

느낌은 완전히 차이가 나게 된다

 

춤을 스텦으로만 이해하는 것이 바로 문제점이다,,

스텝은 중심과 텐션이 이동하는 경로이고 팔에 전달되는 힘의 시스템이기에

스텝이 바뀌면 춤은 완전히 다른 성격이 되버리게 된다

춤은 마루바닥과 교감하는것이 아니라 상대와 교감하는것이기에 그렇다

메렝게 바차타를 마루바닥만 치며 박자만 맞추면 된다는 생각이 이두춤을 시시하게

만들고 경시하게 만들었고 살사만을 추게 된현상과  별반다르지 않다 

 

온1도 숙련된 고도의 기분좋은 텐션감이 있으며

단순히 스텦을 바꾸면 된다 간단하다,,라는 문제로만 볼수는 없다,,

수년간을 춰도 외국 온1 프로의  환상적인 춤사위와 기가막힌 감칠맛나는 텐션의 경지를 쉽게 오를수는 없다

하물며 몇달,,1년배우고 온2로 전향한다면 말할것도 없다

 

단순히 춤을 춘다는 재미이상으로

한가지 춤에 매우 숙련된 사람과 또는 기술로 그춤의 장점을 최대한 즐기고자 하는것 역시

춤의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십여년의 세월동안 국내에 많은 살사매니아를 배출한 온1의 숙련된 댄서와 온2에 입문한 사람과는

즐거움의 비교대상이 될수 없음에도 온2를 추기만 하면 온1 댄서를 무시하는 경향은 문제가 있다

 

온2가 모가 나쁘냐,,장점이 많다지만

온1의 느낌이나 장점이 너무 희석되는건 안타까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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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julia님의 댓글

쫌 의도와 다른 에피소드 일지 모르나~ 며칠전 어느빠에서..홀딩신청을 하신 살세로분이 바로 온투로 시작하시길래..저는 온투에 아직 큰 매력을 못느끼거나 온원을 아직도 자알~ 추지 못하는 살세라이기에..저..온원춰요..온투 잘 못춰요 라고 하니..정말로..인상을 쓰더니..아직 온투도 안배우고 뭐했냐며..그리 불편한 상태에서 춤은 시작되었어요..문제는...온투 시작하신 분들에게서 왕왕 보이는...온원 박자를 중간중간 놓치시는 일이 그 살세로에게도 나타났고..3분이 서로에게 참 불편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제이슨(로사)님의 댓글

온1을 열심히 배우고 추고 오랫동안 좋아하는 사람이 이제 온2를 갓배운 사람에게 무시받는건 기형적인 현상이라고 봅니다  강남클럽에선 온1을 추면 무시받거나 홀딩이 잘안된다고  상당수 분들이 온2 전향을 하고 있더군요 

미스여우[S라틴]님의 댓글

저렇게 무시하는 사람 없었으면 좋겠어요....본인도 잘 못추면서...자긴 온투밖에 안춘다고 하는사람들도 있으니...ㅡㅡ;;;쩝..

chemi(서울)님의 댓글

오살사에서 제이슨 샘 글보니 정말 반가워요.갠적으로 수업을 받은 적은 없지만 오래 전 갈라빠에서 이야기 나눈..샘의 춤의 열정을 읽었답니다. 겨우 온투 입문 한달에 저하고 온원 추시면서.... 혹시 온투 추세요? 묻더라구요. 정말 놀랬죠. 샘의 춤은 섬세하달까? 그래서 바차탸 쪽을 파는지.... 지금도 초창기도 전 온투와 온원을 마구잡이 넘나듭니다. 둘다 재미있어요. 디테일한거 정리하고 있어요. 알똥말똥.... ㅎ 그래서 더 재미있군요. 

참새(부산)님의 댓글

글  잘잃고 갑니다...  근데...  저역시  홍대에서 어느살세라분에게  온1신청해서 추면서  좋지않은기억이  떠오르는군요.... 그분 온1박자도 잘못찾으시던데....

휘ж(서울)님의 댓글

온투가 대세라고 온원은 아예안배우고 온투만 추는건 좀 별로인거같구요. 그냥 둘다 출 수 있게 개인이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거같아요~ 저도 옛날부터 온원추다가 작년부터 온투로 바꿨거든요~근데 둘다 어느정도 까지는 출 수 있게 되더라구요. 기분나쁜거 처음에는 당하기도 하는데..당한만큼 열심히 하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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