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사 칼럼

돌 맞을 각오를 하고 해보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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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1.

   빠에 간다. 과거의 나를 본다. 현재의 나도 있다. 미래의 나일지도 모르는 사람도 있다.

   다른 말로 과거의 나는 초보... 라고도 부른다.

   거듭 말하지만 패턴의 고갈 따위는 그 사람과의 홀딩조건에 저~~ 아래에 위치한다.

   그사람과 즐거운 춤을 출 수 있느냐 없느냐는..온원도 온투도 아니다.

   내 손을 함부로 던지거나 과격한 리드를 하는 사람과 추고 싶지 않다...

   그런데, 착각하나보다... 예의상 지어준 미소가 내가 무척 즐거워 한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나?

 

   자, 여기서 질문.

   친애하는 살세로 여러분. 여러분은 정녕.... 과격한 리드와 강한 텐션만이 살세라를 기쁘게 해줄 수 있다고 믿습니까?

   그에 관련된 또하나의 질문.

   다양한 패턴과 쉴새없이 꼬고 또 꼬기, 또는 수도없이 첵을 거는 게....살세라들을 기쁘게 한다고 믿습니까?

   근데 사실....괴롭습니다 ㅠ ㅠ

 

   여기서 살세라들에게 질문.

   저만 괴로운건가요? ㅠ ㅠ

   물론 너무 즐겁게 첵을 걸어주시는 분도 있어요. 꼬고 풀고 첵거는 패턴 다음에 베이직이나 쉬운 패턴으로 쉬는 시간을 주시는

   감사하고 부드러운 리드감을 주시는 분... ^^

 

사례2.

   즐겁자고 가는 빠.

   단순패턴이나 아직 어설픈 살세로들과 춤을 추는 건 괜찮습니다.

   발전해 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즐거움입니다.

   그.러.나.

   나의 팔을 함부로 확 던지고... 잡았던 손을 함부로 확 뿌리고

   팔이 빠져라 밀어버리고.. ㅜ ㅜ 너무 불편한 리드로 춤추는 고수....(스스로 강력히 믿는)

   피하고 싶습니다.

 

   사실, 그럴때 저는... 정중히 사양, 또는..아..너무 힘들어서 쉬려구요...죄송합니다. 라고 하고 정말 쉽니다. ㅠ ㅠ

   왜냐하면 정말 즐겁자고 가는 빠인데 너무 힘들고 괴로우니까요 ㅠ ㅠ 추고 싶지 않습니다. 솔직히.

   좀 살살해주세요, 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여기서 질문.

 

   친애하는 살세라 여러분..이럴때 여러분은...저처럼 피하시나요, 아니면 그냥 참고 추시나요?

  

   근데요....

 

사례3.

   그리하여 피하기를 두번인가....상대 살세로가 매우 불쾌하다는 듯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

   "두 번째 거절이세요. 아시죠?"

   허걱....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이럴때 저는 어찌해야 하나요.

  "살살 해주시어요"라고 해야 하나요....

  아니면

  "너무 쎈 텐션인지라 무지 괴롭고 힘드오니 좀 살살해 주시어요."

   라고 말해야 하나요 ㅠ ㅠ

   아니면 무조건 피해다녀야 하나요. ㅠ ㅠ

 

 

사례4.

  땀이 무지 많이 나는 분이 있죠... 저도 땀나니까. 뭐 괜찮습니다.

  젖는 건 괜찮아요....

  그런데, 땀보다도....

  액취. 참기힘든 냄새 때문에 춤추기 괴로운 분이 있어요.

  액취..또는 구취.... ㅜ ㅜ 그게 저일수도 있겠죠.

  무지 조심한다고는 하는데... 제가 만일 그런경우가 생기면 살짝 귀뜸해주세요.

  ^^ 얼른 조심할게요.

  아...이럴때 정말 괴로워요...홀딩신청해 주셨는데...

  액취나 구취로...

  아, 또하나 있다. 담배잔여내와 방금전 뭘 먹었는지 확인가능한 음주후....각종 안주의 냄새 ㅠ ㅠ

 

  여기서 질문..

  친애하는 살세라 여러분은...어떻게 하시나요.

  네?? 네?? 꼭 참으시나요... 피하시나요.ㅠ ㅠ

  피하자니 싸가지 없는 살세라가 될 것 같고... 참자니 너무 괴롭고...

 

휴...

머..몇가지 더 있지만.

일단 생각나는대로 적어 봤어요.

정말 궁금해서요.

 

살세라는 소중하니까 너무 쎄게 확확 던지지 말아주세요.

팔도빠질거 같구요 ㅠ ㅠ 팔목이나 손도 아프구요...ㅠ ㅠ

살살 다뤄주세요 꾸벅....

흑....

 

이렇게 고백해서 아무도 나와 춤 안 춰주면 어쩌지 ㅠ ㅠ 어쩌지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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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5

마린(포항)님의 댓글

부드럽게 출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 혹시나 강한 텐션을 좋아하는 여자분은 없는지 궁금하네요???????????????????~~~~

캡틴(광주)님의 댓글

있습니다~~^^* 하지만 매우 소수 이신거 같더군요~텐션이란 개념이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이기 때문에~~ 암튼 대부분은 강한것보다는 적당한 정도를 선호하더군요~~

꿈신님의 댓글

진짜 몇분은...약간 강한 텐션을 즐기는 거 같던데...근데 대부분 적당한 텐션감을 좋아하지 않을까요? ^^ 저와 제주변인들은 그렇던데

노엘_민영님의 댓글

텐션없이 강한 힘으로만 끌고 밀기를 하는 리딩은 대다수 싫어하실 듯 한데.. 서로 카운터 되는 텐션으로 발생되는 강한 탄성의 느낌을 즐기시는 분들은 생각외로 많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당.. ㅎㅎ 물론, 한곡 내내 글케 추면 기력 소진이공.. 적절한 배합이 중요한 듯 합니다.. ^^;

딸기(살사포유)님의 댓글

초급이나 초중급 같은 경우는 강한 텐션으로 리드를 해야 정확하게 움직일 수 있기때문에 강한 텐션을 더 선호하는 듯 해요. 하지만 어느 정도 자기 중심으로 움직일 수 있을 정도 되면 강한 텐션이란게 마치 말 안듣는 마누라 채근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듯

노엘_민영님의 댓글

댓글 하나하나 주옥같은 말씀이십니당.. 리딩 관리... 항상 되새겨야 하는 것이지만, 쉽게 놓치는 것 같아요. ㅎㅎ

노엘_민영님의 댓글

사례 1. 어떤 나라에 가니.. 조금이라도 복잡한 패턴을 쓰면, 뭐하냐는 짓이냐는듯 아리송하게 쳐다보고.. 넘 심심해도 아리송하게 쳐다봅니당.. 개인차~ 라고 봅니다. ㅎㅎ 상대방에 맞춰야죠. :D사례 2. 스탭을 작게 하시고, 리드만큼만 움직여보세요. 팔이 빠져라 당겨대면 텐션 푸시고요. 안배가 되는 리드면 따라가세요. 함께 춤을 추더라도 하라는대로 다 받아줄 필요 없다고 봅니다. 살세라도 주관이 있고, 호흡하는 사람입니다. 정말 안 맞는 사람에게 억지로 맞추는게 과연 맞는 것일까요? 가능한만큼 가주는건 맞지만, 자신은 즐기지 못한채로 힘겹게 커플댄스를 추는건 아니라고 봅니당.. 포기하세요. -_- 그게 과연 커플댄스?

꿈신님의 댓글

커플댄스... ^^ 그래서 아무리 말해도 이쪽에서의 즐거움은 못느끼는 터라 피해가면 따라다니며 묻는 거죠...왜 나랑 안추나? 그때, 찬찬히 조심스레 말하면...-너무 쎄요...- 이렇게 답변이 오곤하죠. "우끼시네...속으론 좋으면서"

고도리(서울)님의 댓글

사례 2번 답글 다신것처럼 하면 살세로분들 상처 받습니다.~~저렇게 할수있음그게바로 고수지요/ 차라리 말로 한마디 해주는게 알아듣기 편할거에요~~"손이 너무 아프네요" 이렇게 말해주면 설마 힘빼지 않을까요??  음 전 남자 인데, 저도 같은 고민중입니다.~제가 좀 팔이나 손에는 힘빼고 약하게 리드하는편인가봐요//, 힘쌘(무거운-몸무게 말고 텐션이 무거운) 살세라 만나면, 힘듭니다.~~ 역시 커플댄스다 보니 서로 맞추기위해 노력해야되지 않나 싶네요~~저도 속으로 "쟤는 힘이 쌔서 싫어"이런식으로 한두명씩 제외하다보니, 별로 남는 사람이 없어서 바에서 혼자 놀고있습니다.~ ^^;;;;;  이러다 왕따 되는거죠~~^^;;;;;;;;;

노엘_민영님의 댓글

꿈신누님의 이야기는 말로 해서도 맞추기 어려운.. 분들을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달리 이야기 해보면~ 이미 연애(홀딩)은 시작했고, 그 자체가 서로 즐거운 일이고, 서로 노력해야하지만 정말 안 맞으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남자들은 상대방 기분은 헤아리지 못한채 서로 잘 맞는다고 생각을 하며, 끊임없는 애정을 요구하죠. 그런 분들에게는 좀 더 어필하는게 좋겠다는 의미였습니다. ^^;위의 글에서 예시를 분들은.. 정말 소수의 분들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 소수가 살세라의 하루를 망칠 수 있고, 사고를 낼 수 있기에 글로 옮기신 것 같아요.

노엘_민영님의 댓글

사례 3.  "기운이 없으니 부드럽게 리드해주세요" 라고 당연히 한마디 해야 합니다.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약한 사람에게는 부드럽게 해야 합니다. 못하면 배워야죠. 그가 강하게 밖에 못하면, 강하게 받는 사람 찾아가야죠. 설마.. 나는 힘이 강하지만, 고수니까 괜찮아. 라는 분들 계시진 않겠죠?사례 4. 저도 나름 신경을 쓰는 편이지만, 알게모르게 체취가 날 수도 있더군용.. =ㅅ=; 개인 관리인듯 합니당. 친한 사람이면 춤춘 후에 자일리톨이라도 하나주면, 다음 파트너에게 좋은 일 해준다고 생각해야죠 뭐.. ㅎㅎ 당사자가 느끼지 못할 수 있기에 어렵네용.. -ㅅ-보다보니 누나 글이 재미있어서.. 답글 달아용. ㅎㅎ~ ^~^

꿈신님의 댓글

^^ 안녕 완소살세로 민영. 근데 생각해보니 너무 휘둘려도 숨차고 피곤해지지만 열정적으로 한곡을 만족스럽게 추고 난 뒤에도 숨차긴 마찬가지더라... 아무래도 내가 체력을 키워야할듯~~

살댄님의 댓글

꿈신누나.. 재밌는글,, 또 도움되는글 너무 감사요~~ 그냥 살세로로서 코멘트...1. 텐션 & 패턴 --> 살세라마다 텐션의 차이가 크더라구요... 저도 살세라의 텐션에 맞게 비등한 텐션으로 춤을 추려 합니다.. 물론 잘 안됩니다만.. ^^;;  // 대부분의 살세라들은 쉬운 패턴이라도 부드러운 리드와 미소면(ㅠㅠ 교정기 곧 때면.....) OK라고 하시지만... 정말인지 물어보고 싶어요... 쉬운패턴이면 재미없지 않나요? 그리고 쉬운패턴의 기준이 어디까지인지 모르겠어요... ^^;; 그리고 저같은 경우(아직 초보라서 그런지..) 쉬운 패턴보다는 조금??? 이상의 패턴들을 더 많이 구사해보고 싶은 욕구가... 끊이질 않으니... ^^;;

꿈신님의 댓글

쉬운패턴의 기준이라... ^^ 초중급수준의 패턴과 필살기 몇개추가..이정도가 아닐까용? ^^ 개인차가 있긴 하겠지만 흘러나오는 음악과는 전혀 동떨어진 살세로 내면의 박자로 함부로 리드당하면서 균형이 깨지는 것보다는 쉬운 패턴쪽이 더 낫다는 주변의 평가더군요...물론 나도 역시. ^^

꿈신님의 댓글

가끔 새로운 패턴을 연구중인 살세로들의 무한 마루타가 되어주곤 하는데, 처음부터 연습좀 해줘라고 말한 상태에선 계속 참아줄 수 있어요. ^^ 단, 매번 소셜살사인데도 불구하고 미완성 패턴의 팔꺾이는 아픔을 참아내는 건 무리가 있겠죠 ^^

꿈신님의 댓글

내가 아는 어떤 유명 살세로는 ^^ 친한 살세라에게 밥사줘 커피사줘가며 수시로 패턴연구를 하더군요. 그런경우 피드백도 받을 수 있으니 머지않아 꽤 인정받는 새로운 패턴이되리라 믿습니당.. ^^

살댄님의 댓글

2. 부드러운 리드를 한다고 하는데.... 확 뿌리친다거나 확 던진다거나 그런일은 없다고 믿는데.... 갑자기 자신이 없어지네요.. 차라리 시험보고 결과를 알았으면 좋겠다는...고쳐지고 좋아질테니까요...... feedback 받으면서 춤추는건 현실적으로 어렵겠죠? 친한사람 말고는... ㅡㅡ;;  3. 출까말까 1~2초간 망설이다가(저한테는 1시간, 2시간같음 ㅠㅠ) 겨우 이끌려 나오시는 살세로분들 계시던데... 물론 제 할 탓이었겠지만 말이죠.....ㅠㅠ. 그냥 깔끔하게 홀딩을 거절해주시면 더 좋을텐데...^^;; 4. 항상 양치하구.. 가그린 하고,, 향수하구... 로션 바르구.. 그렇게 할께요...^^ 이상 주절주절~~

꿈신님의 댓글

친한 사람이라도 마음에 절대안정제라든가 화를 솟구치지 않게 하는 약이라든가 하는 걸 주입시킨 다음에 피드백을 받아야할걸요? ^^ 기분이 금세 상할테니까. ㅋㅋ 기왕이면 어느정도 인정받은 실력자인 강사급 살세라들에게 부탁해서 교정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강사급살세라한테 감히(?) 대항하는 마음이 들진 않을 테니까용.. ^^

꿈신님의 댓글

참참, 그리고 살세로들의 오해중 하나인데, 홀딩신청시 잠시 머뭇거리는게 꼭 나와 추기 싫은데 억지로 아냐? 라는 의미는 아니에요. 살세라 본인스스로가 자신감이 결여된 상태에서는 이런 생각도 들죠 '저사람 아까 보니까 무지 잘 추던데 괜히 나랑 추고 기분상해하는건 아닐까? '할지도 모르고.. ^^ '아, 지금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는데 실수라도 하면 어쩌나'라든가... '이 음악 별론데....잘 흥이 안나.'이럴수도 있죠. ^^ 홀딩신청시 몇초머뭇거리더라도 일단 손을 내밀었다는 건 한곡의 음악이 끝날때까지는 집중해주는 파트너라는데 한표 던집니다. 단, 생각있는 살세라의 경우겠죠.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많으니까.

캡틴(광주)님의 댓글

피드백// 자신이 인정할만한 여자분께 부탁하시길...비슷한 수준의 상대보다는 잘추시는분께... 그래야 열도 안받고 자신을 제대로 체크해볼수있고 받아 들일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자기 자신과는 춤춰볼수 없으니까요^^*

꿈신님의 댓글

댓글들을 읽어보니.... ^^ 우리는 모두들... 춤추고 싶어지는 사람이 되고 싶은거군요. 맞죠? 그래서...지금 서로 더 노력하자는 거죠? ^^

yunju님의 댓글

갑자기 각 동호회에서 퍼오길해서 와봤다...ㅋㅋ꿈신의 위력이 대단한걸...안가는 곳이 없어요..ㅋㅋ걍 즐기며 추자..ㅋㅋ

캡틴(광주)님의 댓글

우린 서로 춤추고 있지만 서로가 좋아하는게 어떤건지 싫어하는게 어떤건지 잘모르는게 많아요~~~ 그래서 이런자리에서 서로에 대해 좀더 알게되면~~ 몰라서 저지르게되는 실수나 오해는 줄어들고 더 ~~ 많이 즐겁고 유쾌한 놀이가 되겠죠~~^^*

꿈신님의 댓글

전에 어떤 느낌충만 삘가득인 살세로에게 허리꺾임 당한 다음 2주동안 물리치료 받으러 다녔었는데... ^^ 그 후론 그사람과 절대 안추죠...ㅠ ㅠ 근데 첫번째는 영문모르고 당하고두번째는 하지마라고 경고까지 했는데도 하더군요....내가 춤을 안 추는 이유가 그 이유인지나 아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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