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사 칼럼

'살사데이' 우리모두의 생일인 그날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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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에서 매주 생일빵을 합니다. 한국살사가 도입된지 10여년이 되도록 기념할만한 날조차 갖지 못했지만 이제는 4월14일이 우리가 사랑하는 살사 특히나 한국살사의 생일로 자리 잡았으면 합니다.

비록 '오살사'라는 특정단체에 의해 시도되었고 많은 이의 의견수렴없이 즉흥적으로 시작되었고 짦은 시간에 이루어진 움직임이었기에 일반인의 인식부족이나 좁게는 전체 살사人중에 더 많은 이가 서명에 참여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았지만 온라인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치부하기엔 조금 답답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제 '오살사'가 주도했던 계몽적인 이미지는 기억에서 모두 지워버리시고 매년 4월14일이면 살사데이를 떠올리며 한국살사의 생일로 기억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시작초기에 살사인은 물론이고 인스트럭터들이나 살사바,살사Biz관계자들도 반응이 별로였지만 전국 살사人의 서명행렬이 이어지고 순수한 기획의도에 모두들 심정적인 동의를 보여주어 현재 기대이상으로 많은 협찬품이 모였습니다. 또 13일 당일까지 보다 많은 분들이 축하하고 한국살사 중흥을 기원하며 살사인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방향으로 협찬품의 지원을 요청하는 작업을 계속할 것입니다.

협찬하시는 분들에게도 일반 동호회의 파티에 협찬하는 상업적이고 홍보적인 의미보다 훨씬 의미있고 뜻깊은 마음으로부터의 응원혜택을 입으시기 바랍니다. 과연 '오살사'가 "한국살사라는 이름의 생일을 만들어줄만한 대표성을 지니는 것인가?"하는 의문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4월14일 살사데이가 비단 살사人뿐만 아닌 일반인도 고개를 끄떡일 그순간까지 살사의 저변확대와 서울과 지방간의 현저한 격차를 보이는 불균형의 해소와 전국살사人의 결집을 위해 '오살사'는 매년 지속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겠습니다.

아마도 콩그레스를 제외하고 이렇게 많은 전국의 다양한 살사人이 만날 기회는 그동안 없었고 앞으로도 여러 정황상 상당히 힘들 것같습니다. 각 동호회의 창립파티,각Bar의 이런저런 파티 등 매주 무수히 많은 파티가 있습니다.

이번 살사데이 전야제는 일체의 공연도 프리댄스의 분위기를 때론 해치는 불필요한 멘트도 최대한 자제하겠습니다. 입장시 달아드리는 지역명과 닉네임들을 홀딩하기전에 한번씩이라도 확인하시면서 좀 더 많은 전국의 살사人이 '오살사'의 한줄에서 온라인인사를 나누었다면 오프에서 친해지는 계기가 되시기 바랍니다.

 

일할 운영진이 적은 카페의 성격상 음식도 배제하고 7,000원으로 입장료를 제한하려 하였으나 전야제후 바로 귀향해야하는 지방살사人을 배려하여 술안주가 아닌 식사로 대체될 수 있도록 가급적 충분한 피자도 준비하려합니다. 자선행사는 아니지만 설혹 당일 약간의 예상수익이 발생하면 모두 당일 사용경비와 전액 한국살사의 생일인 살사데이 관련 축하 경품으로 대체됩니다. 작은 출발이었지만 보다 큰 곳을 지향하는 이번 살사데이 전야제(가칭)에 특히 서울에서 보다 많은 분들의 성원을 부탁드리며......

 

협찬해준 인스트럭터를 포함한 많은 살사Biz관계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살사인 모두의 두번째 생일 '4.14살사데이'라는 귀중한 이름을 '한국살사계'에 우리모두의 마음을 담아 헌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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