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사 칼럼

물을 사먹으라 하기前에......(한국살사백서 제1편 살사바에 대한 의식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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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spin님의 글에 많은 독자들이 반향을 보이고 글보다 더 치열한 리플의 공방전(?)을 모두 재미있게 지켜보았을줄 믿습니다.

초급부터 중고급자에 이르기까지 더 나아가서는 인스트럭터,살사바운영자까지 더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에 리플에 달려 지난한 토론과정 속에서 어떤 방향이 잡힐 수 있기를 기대했지만 소수의 인원의 많고 긴 리플덕에 시선은 집중되었는지 몰라도 전체적인 다양한 소셜댄서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것같아 긴급히 투표시스템을 운영했습니다.

최소 100명정도는 참여할 것으로 보았기에 조금은 실망스러운 참여율이지만 사회가 발전하면서 대선이나 국선도 50%을 넘기기가 힘겨운 실정에 첨예한 안건이지만 누구에게나 그렇지는 않을 수도 있으므로 일반살사人의 세상과의 첫소통이라는 것에 방점을 찍고 이번 리뷰부터 이어지는 투표와 리뷰를 관심을 갖고 지켜보시고 다음 투표부터는 더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이제는 돈내고 물을 사먹자"는 간단한 의견에 이토록 많은 리플이 달리고 이토록 다양한 찬성과 반대의 격론이 벌어졌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투표시스템을 가동하고 투표결과와 함께 리뷰도 같이 게재하겠다는 약속을 지면으로 하고 틈틈이 유관업계의 가격구조와 일본 등 외국의 사례를 수집하고 2008년 현시점에서 물문제 뿐이 아닌 살사바에 관련된 전반적인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틈틈이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살사人의 투표내용을 근거로 부분별로 개선방안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1)현재의 살사바 입장료(서울 7,000원 기준)에 대한 생각을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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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90%가 적당하거나 혹은 물가에 비해 싸다는 의견을 보여주었습니다. "물을 돈주고 사먹자!"는 논리는 결국 소비자입장이나 살사바측에서 공히 입장료의 인상과 같은 효과를 발생시키므로 물가에 비해 싸다고 생각한 약50%의 인원은 무난히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란 추론을 가능케하는군요. 13%의 7,000원이 비싼느낌이라는 소수의견이 나왔는데 전체적인 물가와 비교하였을 때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반대급부를 곰곰히 따져보고 아직도 살사라는 문화가 정착기라고 보기에는 이르다는 가정하에서 본다면 조금 비싸다는 소수의견은 무시해도 괜찮을만한 수치입니다.

만약 일반 나이트클럽과 평면비교를 하여 기본(맥주 작은것3병과 과일안주)4인을 기준으로 내부시설과 주차장유무 등 디테일하게 비교한다면 비싸다는 의견에 동의할 수 있겠지만 살사바는 나이트클럽과 같은 유흥문화만으로 치부하기엔 여러 문화적인 요소가 혼재되어 있으므로 이런식의 접근은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2)만약 살사바에서 정수기를 치우고 물을 판매한다면 "사먹겠는가?"에 대한 의식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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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질문에서 가능성을 읽고 과연 정수기를 치웠을 때를 상정하고 직격탄을 날려보았습니다. 반대의견이 26%로 생각보다 적게 나왔고 '미리 가져가거나 밖에서 사먹고 오겠다' 질문은 약간 치기성으로 선택을 폭을 주고자 설문사항에 넣었는데 의외로 진지하게 답변한 비교적 많은 17%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얼마전 압구정 가치바에서 정수기를 치운적이 있었습니다. 결국 유무형의 반발에 의해 카운터안으로 들어간 정수기가 다시 밖으로 나오는 대신 스텐드바에 얼음을 채운 물통으로 대체되는 편법으로 다시 운영되고 있지만...... 당시의 체감했던 높은 컴프레인률을 감안한다면 51%의 수치는 조금 의외였습니다. 무기명투표와 실제 현실이 많이 차이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사이 살사人들이 이분분에 어느정도 공감을 하고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정도 수치라면 이제 살사바 측에서도 어느정도의 반발은 무시하고 경영정상화에 도움이 된다면 물을 판매하고 이 잉여수익을 좀 더 쾌적한 살사바의 환경에 재투자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기를 바라봅니다.

한가지 더 실례를 들겠습니다. 너무 급작스럽게 정수기를 치우지말고 정수기도 그대로 유지하면서 물을 판매하자는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금요일 살세라프리데이를 시행하고 있는 홍대앞 보니따의 경우 살세라들이 물이나 음료수를 구입하는 경우는 10건미만이라고 합니다. 직접비교는 힘들지만 정수기가 있는 상태에서 물을 판다는 것은 마치 도덕과 법의 잣대를 일반 살사人에게 들이대는 것과 같습니다. 없앨 것이라면 50%이상의 찬성의견을 바탕으로 과감하게 살사바에서 일괄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3)현재의 살사바의 선호 가격체게에 대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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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질문과 중복적인 성격이 있어 리뷰는 생략합니다. 의외로 9,000원/10,000원 갸격대의 클릭이 이색적입니다.

 

4)만약 가격이 올랐을 경우 살사바의 시설중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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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물을 판매하게 된다면 살사바 수익이 증대하겠고 시작은 물값이지만 살사바의 지속적인 메뉴개발 등의 노력으로 물이나 술뿐이 아닌 맛있고 몸에 좋은(?)물을 개발하고 홍보해서 살사人들이 지갑을 열게 만들기를 바랍니다. 그러한 일련의 과정속에서 살사바의 수익이 나아졌을 때 위에 열거한 살사人의 불편사항을 살사바 운영자들은 꼭 기억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살사바의 수익개선을 논외로 치더라도 청결한 화장실과 환기문제, 에어컨의 보강 등은 현상태에서도 아주 시급한 문제라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현재 살사바가 성수요일에는 왠만한 나이트클럽에 밀도에 버금가는 인원이 모이는데 구조상으로 화장실의 갯수 자체가 너무 적고 많이 개선되었지만 무도장의 속성상 신발바닥에 물이 뭍으면 곤란한데 이부분에 대한 배려가 너무 소홀합니다. 건물구조상 물리적인 화장실의 갯수의 증가가 무리하다면 윗층이나 아래층의 화장실 혹은 근처 건물의 화장실을 임대(?)하는 방식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고 이마저도 힘들다면 최상의 쾌적한 시설로 고객의 컴플레인을 입막음하시길......

 

에어컨문제는 여름이 다가오는 이시점에 꼭 점검,확충을 당부하며 개인적으로 춤을 안추면 추울 때가 간혹 있을 정도의 모(某)바가 기준이라고 봅니다.살사바의 수익구조상 지하에 대다수의 바들이 위치하므로 이부분은 천형(天刑)과도 같은 치명적인 결함이 환기문제인데 대규모의 닥트공사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주기적으로 바의 현관문을 열고 환풍기 등으로 외부로 공기를 빼면서 강제적으로 공기를 순환시키는 방식 등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 많을 것같군요.

 

리플의견으로 카드결제 도입,소방시설 등이 있었는데 카드결제 부분은 세금과 연관된 부분이니 넘어가고 소방부분을 다루겠습니다. 나이트클럽에서의 대형사고로 최근 미국,에콰도르 등에서 대형참사가 있었더군요. 나이트클럽의 경우는 과도한 조명과 천장의 닥트등에 쌓인 먼지뭉치 등이 발화요인이 되어 간간히 발생하고 밀집된 지역이다보니 사고발생시 피해가 큰 것같습니다. 리플을 보고 서울시내의 바의 구조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았는데......

 

출입구와 비상구가 확실하게 확보된 곳은 강남의 손바와 홍대앞의 보니따(평상시에는 시건장치가 되어있었지만)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바들은 비상구가 눈에 띄지않거나 없는 것으로 보였고 이부분은 살사바측에서 추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내 살사바에 경우는 아직 조명장치가 소박(?)하리만치 적어 전기누전의 가능성은 적어보이는데 에어컨이 여러개가 작동되면 과부하로 개연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또 몇해전 대구 지하철방화의 사례에서 보듯이 최근의 화재는 꼭 주의의무로만 막을 수 있는 부분이 아니므로 지하계단을 옷보관장소로 써서 비좁은 마콘도의 출입계단이나 두사람이 겨우 지나다닐 정도의 바히아를 포함한 모든 바는 출입구에 커다란 소화기 몇개정도는 이번기회에 비치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상상도 하기싫지만 가능성이 있다면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을듯.

 

결론)

투표에 대한 리뷰는 이정도로 마치고 살사바의 물값보다 소비자(?)입장에서 더 절실한 문제를 마지막으로 민감한 부분이지만 과감하게 거론하고자 합니다. 깊이 고심했지만 리뷰랍시고 이미 인지한 사실이며 그동안 많은 살사人의 이야깃거리로 회자되었던 부분을 피하는 것도 말이 않된다고 보기에......

 

첫째-살세라 프리데이를 없애라!

현재 몇몇 살사바에서 시행하고 정착해서 자리를 잡은 이 제도에 대해서 많은 의식있는 살사人들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혜택(?)을 입고있는 살세라들 조차 살세라데이가 있는 해당요일의 해당 살사바를 가면서도 입장료가 없어 좋아서 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몰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간다는 말을 자주 듣곤합니다. 물론 엄살일 수도 있겠죠, 공짜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살사바를 붐비는 인원으로 즐겁게 만들려는 순수한 의도라도 이러한 제살깍기 경쟁은 살사人이 원해서라기 보다는 업주들에 의해서 살사人이 길들여져 가고 있다는 혹자의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공정경쟁을 위해서라면 반대로 해당요일에 전체 살사바가 살세라 프리데이를 하는 것인 원칙이겠죠.

예전에 서울에서 물좋기로 소문이 났던 모호텔의 수영장에서 알바를 고용한다는 설(說)을 기억합니다. 또 대형나이트클럽이 오픈할 즈음이면 업주측에서 일부러 물좋은 여성고객을 무료입장시키는 이벤트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막말로 부킹을 전제로 가게되는 현재의 대한민국 나이트클럽의 호객-시스템과 일종의 문화컨텐츠인 살사바의 운영방식이 비슷한 양태를 띤다는 것 자체가 어찌보면 부끄러운 일 일수도 있겠죠. 물론 이벤트성이나 일회성의 행사라면 관여하고 싶은 맘이 없지만 이제는 이런부분도 재고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둘째-왜 차별화된 시설에 획일적인 가격을 고집하는가?

서울에서 마콘도와 바히아,하바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일률적으로 7,000원의 가격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담합도 아니고 살사바의 시설이나 유지비용의 차별성에 대해서 성인라면 모두가 수긍할텐데 왜 가격이 동일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심하게 몇천원,몇만원의 차이를 원하는 것도 아니고 마콘도나 바히아같은 소형바는 6,000원 그보다 더 작은 하바나는 5,000원 이런식의 가격형성이 훨씬 타당성이 있어 보입니다. 살사가 국책사업도 아닌데 왜 판이한 시설과 접근성을 갖고 있는데 가격은 획일적으로 동일한 것인지 살사바 관계자가 혹 이글을 본다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세째-동호회의 '백마진'에 대한 재고

spin님의 글에서 '동호회의 적립금이라는 괴물'에 대해서 몇몇 살사人(동호회 생활을 하고 있는)에게 우정 물어보았습니다. 약 6개월에서 1년6개월차의 동호인입니다. 4명中 3명이 모르더군요. 한명은 아직도 일주일에 정모외에도 두번 정도 더 바(Bar)를 다니는 살사人입니다. "왜 살사바에서 적립금을 주냐?" 순수한 반문에 직업인들이기에 백마진이라는 표현을 쓰니 바로 알아듣더군요. 아마도 시행초기에는 저변확대를 위해 애쓰는 동호회를 배려하는 살사바 업주의 소박한 의지로 시작되었을 것같고 또 그러한 전제라면 spin님의 표현대로 공적부조의 성격이 크다고 볼 수 있겠지만 살사도입 10년차가 지난 지금 이시점에서 이제도는 적립금이 아니라 비대해진 동호회가 살사바로 부터 걷는 '백마진'의 성격이 강하다고 봅니다.

 

한가지를 전제합니다. 초반 탈락률이 많은 살사의 속성상 동호회 선배들이 후배들을 잘 케어하고 같이 바(Bar)도 같이 다니면서 생존률(?)을 높이는 살사계 전체를 조망할 때 좋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미 많은 대형-동호회들이 자체수업의 수익으로 어느정도 동호회에 적립금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에서 초창기 이제도의 유용성은 이미 빛이 바랬다고 봅니다. 또한 문자그대로 동호회의 취지에 맞게 매년 혹은 분기별로 카페지기의 교체가 이뤄지는 동호회와 카페지기의 변경없이 시삽이나 운영진만 교체되는 개인소유의 아카데미 성격이 강한 동호회(사실 동호회라고 볼 수도 없겠지만)의 구분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결국은 초창기의 열악한 환경의 동호회의 재정에 도움을 주고자 부조형식으로 도입되었을 이제도는 현시점에서 살사바의 수익율을 악화시키는 요소中의 하나로 전락하고 대형정모인원의 유치를 빌미로 이제도가 퇴행적으로 지속되는 양상으로 보여집니다.최소한 자체수업으로 어느정도의 수익을 내고 있는 대형동호회나 카페지기의 교체가 없이 개인이 수업,자금 등에 관여하는 상업성 동호회의 운영진은 이번을 계기로 살사바 업주들과 허심탄회하게 이부분을 협의하여 대승적인 차원에서 문제를 풀어나갈 의향은 없는지 공개적으로 묻고싶습니다.

 

에필로그))

물값으로 시작된 논쟁이지만 파고들어가니 이 작은(?)사회속에 많은 불합리한 요소들이 잠재되어 있었습니다. 저만 아는 것이 아니라 아마 대체적으로 인지된 사실이라 믿고 '한국살사' 더 기름지고 발전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부분부분 모두가 사소한 부분부터 고쳐나가지 않으면 않된다고 보여집니다. "왜 우리도 모르게 정착된 구태를 이제와서 우리가 고쳐가야 하는가?" 라고 반문하실 분도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위의 모든 비판의 중심에 '한국에서 좀 더 오랜시간 많은 사람들과 살사안에서 행복하고싶다'라는 저의 소박한 대전제가 있었음으로 대답을 갈음합니다.

 

PS)실명(업소명)이 거론된 글을 오랫만에 써봅니다. 혹 오류가 발견되면 언제든 리플로 지적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살사바 업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내일이면 늦는다는 평범한 진리입니다. 서울의 경우 살사바 사장님들의 회합이 간간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가격의 담합만 아니라면 이제는 문화사업 경영자의 자부심을 갖고 의욕적으로 자정(自正)의 마인드로 자주 만나 전체적이고 긴안목으로 협의하고 당당하게 의사표시를 하기 바랍니다.'경영의 압박'이 명백한 사실이라면 주중에도 살사바를 활용할 수 있는 묘안을 더 많이 짜내 보시고 혹 정수기를 치울 의사가 있다면 일괄적으로 치워주시고 물을 팔아 증가하는 이익중 일부라도 활용해서 살사바를 좀 더 쾌적하게 만들어주시기를 감히 바랍니다.

 

이글은 한국에서 그나마 가장 많은 살사인구를 갖고있는 서울의 살사바의 사례를 바탕으로 씌어진 글이므로 열악한 조건속에서 건투(?)하고 있는 지방 살사人과 살사바의 현실과는 동떨어진 사항일 수 있으니 이해바라며 좋은 선례는 지방에서도 참고할 수는 있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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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소울메이트(서울)님의 댓글

둘째 - 마콘도,바히아,하바나를 제외하고 7,000원 이라고 쓰면서 단합이라고 했습니다.... 근데 왜 뒷 글에는 바히아,마콘도 6,000원 하바나5,000을 해야한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럼 마콘도,바히아,하바나도 다른 빠와 단합을 하고 있다고 써야하는게 맞는 표현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작은빠라고 돈을 덜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게 타당할까요... 술집에서 큰 술집 가격과 작은 술집의 소주는 가격이 다를까요??? 그건 제네시스님의 생각이 너무 편중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은 빠를 찾는 분들은 그분들 나름대로 좋아서 오시는 겁니다... 이점을 생각하신 후 말씀 하시길 바랍니다...

제네시스(서울)님의 댓글

저도 마콘도나 바히아,하바나엔 좋은 기억이 있고 간간히 찾고있습니다. 당연히 주류나 음료의 사입 가격은 동일하다고 봅니다. 단 작은 업소는 아무리 많이 손님이 들어도 수용가능한 인원이 정해져있고 7,000원보다 싸서가 아니라 최근 몇년간 마콘은 일련의 사건(?) 이후로 5,000원에서 6,000원으로 가격이 변하는 등 어느정도 유연성이 있다고 보았을 뿐입니다. 작은 살사바가 입장료를 대형바보다 많이 받는 것도 자유이겠지만 아마도 싸게 받는 것은 해당업소 사장님의 고유판단일 뿐 제가 규정할 부분은 아니죠. 작은 바가 싸서 타당한 것이 아니라 공교롭게 작은 바들이 입장료가 유연한 것같아 타당하다 표현한 것뿐이니 오해없으시길.

소울메이트(서울)님의 댓글

그리고 참고로 하바나는 입장료를 받지 않습니다......... 제네시스님은 이점을 아시는지요??? 왜냐 하바나는 술집입니다... 단지 살사를 추면서 개인 취향에 맞게 술,음료를 마실수있는 곳이라는것이죠.... 또한 하바나는 술집이므로 카드결제가 된답니다

제네시스(서울)님의 댓글

네 입장료 없는 것 알고있습니다. 자주 가진 않지만 차를 가지고 갈땐 5,000원짜리 음료를 주로 마시고 가끔 동행인과 양주를 마셔본 기억이 있을 정도고. 미리 전제했듯이 타당하다고 말한 것은 작기때문에 그렇다는 이유가 아니고 작기 때문에 고정비 부분에서 중심가나 혹은 대형바보다 자유로울테고 특히 하바나의 경우는 살사바라기 보다는 살사를 출 수있는 술집이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현재 국내에서는 특이한 형식이므로 충분히 정체성이 확보되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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