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사 칼럼

함께 호흡하는 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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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동안 생각지도 않던일이 많이 생겼었다.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다.

 

아끼살사밴드는 처음에 밴드를 만들려고 생각해서 만든 밴드가 아니였다.

 

맨처음 아끼살사와 퍼커션을 만든건

퍼커션을 배우고 싶어도 배울수 없는 우리나라의 환경에서

 

내가 음악을 잘해서

사람들에게 가르치기보단

 

퍼커션을 배우고 싶고 알고 싶어도 마땅히 갈 곳이 없는 사람들에게

퍼커션가이드 역활에 주안점을 두고

퍼커션의 대중화에 비중을 두었다.

 

그렇게 카페를 만들고 콩가와 봉고를 치자

주위 사람들이

나 베이스 할줄 아는데

보컬,피아노,베이스, 기타, 섹소폰 등

멜로디파트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었다.

 

그렇게 일년을 연습하고 준비한 아끼살사밴드는

작년 4월 1회 연주회를 갖었고

 

올해 6월 27일 부에나비스타에서 2회 공연을 준비중이다.

 

시작은 누구나 미약하고 초라하지만

살사계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된 퍼커션문화는

살사에서 꼭 필요한 존재였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중국처럼 같은 공산권 국가여서

라틴쪽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뮤지션중 몇명을 불러 라이브빠를 할수도 없고

우리나라에서 퍼커션으로 활동하는 뮤지션이 많은것도 아니고

배우는 사람이 많은것도 아닌 현실에서

살사강국인 한국~

 

춤에는 많은 시간과 돈을 들이지만

음악이라는 것은 그 안에 당연히 포함된 곁들이기식이 현실이기도 했다.

 

라틴음악을 전혀 몰랐지만

초보때 둥둥을 아는건 그쪽에 관한 얘기를 들어서 그 악기에 대해 귀를 열었기 때문이다.

 

멜로디는 많이 노출되어 있는 악기여서 퍼커션보다는 쉽게 다가설수 있지만

콩가스, 봉고스, 띰발레스, 귀로스, 클라베스, 카우벨등은 대강 대강 알거나 또는 잘 들리지 않는 악기의 하나이기도 하다.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과 라이브문화

라이브문화에 많이 노출된 사람들일수록 음악을 듣고 표현하는것이 다를수 밖에 없다.

 

똑같은 가수가 똑같은 노래를 불러도

무대마다 차이가 있다.

 

그것은 악기셋팅 즉 얼마만큼 좋은 음향시설로 악기를 셋팅하느냐이다.

왜 외국의 유명 가수들이 많은 돈을 들여가며

음향장비를 들고 다니며 공연을 하는지를 이해할 수 가 있다.

 

AQUI SALSA BAND

 

프로들이 가진 카리스마도 없다.

프로만큼의 실력도 없다.

프로들이 올라가는 무대도 없다

조명은 물론이고

좋은 음향시설은 아닐지라도

일반 무대 음향셋팅도 없다.

 

아끼살사밴드는

멀리만 볼수 있는 사람들의 구성이 아닌

함께 춤을 추는

낮익은 사람들로  구성되어 언제든 가까이 만날수 있는 사람들의 구성과

살사를 정말 좋아하는 이들이 모여 살사음악을 연주하고 함께 하자는 취지이다.

 

 

고유 우리나라 문화를 엿보면

 

옛날엔

온동네에 사물놀이패가 풍악이 울리면

엄마,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손자,손녀가  모두나와 함께 춤으로 호흡했었던 문화가 있었다.

 

음악을 듣고

흥이나서 자신도 모르게 덩실덩실 춤을 추었던  음악과 춤이 함께 했었던 우리나라~

 

아끼살사와 퍼커션아카데미의 모토이기도 한

음악과 춤을 즐겼던 그 문화~

 

살사도

예전의 우리 민족들이 즐기던것처럼

할머니 할아버지,엄마, 아빠, 아들, 딸, 손녀,손주가 함께

음악속에서 덩실덩실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춤을 추는

그런 문화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mini             [봉   고]   - 아끼살사와퍼커션아카데미

 

작품번호 44번[섹소폰]    - 즐거운살사 출신 

 

타나             [기   타]    -  SDA소속   

                                     

하루             [피아노]    - SDA소속 

 

리오나          [보   컬]    - 엔조이살사 초급강습받는중 

 

돛단배          [베이스]    - 단손출신       

                                   

너울             [콩  가]     - 살사로소속 

 

교장샘          [콩  가]    - 엘파소소속    

                                    

형준             [띰발레스]- 아끼살사와퍼커션아카데미출신 

 

나민종          [드    럼]  - 일반인 

 

숙자             [보   컬]   - 살사인스트럭터및맘보베이비

 

김철욱          [엔지니어] - 일반인

 

DJ는 NS님이 맡아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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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우담바라(서울)님의 댓글

몇년전 천안 미아모르파티에서 처음 접했던 아끼밴드......콩가소리에 더욱 즐겁게 춤을 추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날의 감흥으로 어디서나 미니님 보면 인사하곤 했었는데...27일에 공연 하시는군요 스케줄 급조정 들어갑니다

젝슨(삼성LP수라댄)님의 댓글

아!! 숙자누나가 말씀하시던게 이거구나.....제주도에서도 불러주셨는데 ... 조만간 올릴께요 ^^ (맨날야근해서 -_- 시간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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