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사 탐방기

2012년 남도투어(순천-진주-창원)에 큰 도움을 주신 분들께 스페셜 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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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제주 투어에 이은

2012년 남도 투어....


원래 계획은 포항-울산-부산이었으나

창원에서의 뜨거운 러브콜로

일정을 바꾸어서 갔답니다.



사실 이번 남도 투어는 

못 가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편하게 침대에서 죽는니

즐겁게 필드에서 죽자는 생각으로

떠난 여행이랍니다.



백혈병이 걸린 

이름도 모르는 사람에게

골수 이식을 하기위해

금요일부터 3일간 

병원에서 골수생성 촉진제 주사 맞고 

(이때 안산 라틴쇼셜클럽도 갔군요)

월요일 입원하여

화요일, 수요일 양일간

 총 7시간 기계로 온몸의 혈액을 기계로 뽑아

조혈모세포(골수)를 뽑고

 수요일 퇴원하자마자 바로 출발한 여행이었답니다.

마라톤을 완주한 정도의 피로를 안고 

출발한 남도투어랍니다.


그래서

주변분들이 집에서 쉬라고 하었는데


그래도

불러주신분들도 있고

왠지 쉬기만 하면 아쉬울것 같아  떠나기로

 마음먹은 철없는 남편을 따라준 부인과 함께 

떠난 남도 투어..



그 속에서 만난 특별히 고마운 분들게 

이자리를 빌어 다시 감사 인사드립니다.

(그렇다고 이분들만 고마운건 아니구 

만난 모든분께 감사~^^*)


제일 먼저 저를 불러주신 창원 라티플루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임신중인 와이프때문에 좋은 숙소를 잡았다고 해주신

운영진 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그날 여행 피로로 와이프는 계속 토했거든요)


두번째로는 순천, 진주 살사 동호회의

가이드 역활을 해준 찰스!!! 

고마워~~~


세번째로 저희를 위해 쥬드하우스를

선뜻 내어주신

진주의 쥬드형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그 집에 같이 살 여자분만 

있으시면 되겟어요~~~


그 다음으로는 갑자기 찾아갔는데

딴데 가지 말고 바로 오라고

끄집어서 오게 한

전주의 파도형님~~~

덕분에 새우랑 치킨 배부르게 먹었어요~~


마지막으로 나와 함께 해준

나의 동반자

푸른바위님과 대화명오용님(끼리)에게

사랑한다고 전합니다.





골수 이식으로 인해

남도투어 하면서 뒤푸리때 

좋아하는 술도 못마시고 물만 마셔야 했던

나의 의지에게도 감사~~~

쓰담~~쓰담~~


팔이 아파서 

제대로 리딩도 텐션도 못 주는데

저와 홀딩한 살세라, 살레로분들에게는

죄송한 맘 전합니다...

꾸벅...꾸벅...





추신 : 이제는 컨디션 100% 회복되었으니 걱정마세요~~^^*

음홧홧홧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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