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사 탐방기

[홍대]최초의 살사빠 마콘도(10.12.24, 마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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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금요일

솔로에겐 그냥 금요일이고
커플에겐 신나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금요일
안양에서 혼자 사는 저는 뭘 하나요...

그러다가 꿈신님에게 연락이...
"마콘도 가자"

그래서 갔습니다...
피곤해도 왠지 크리스마스 이브를 그냥 보내면 죄가 될 것 같아서...


근데 이날 트위터에 올라온 기막힌 글귀...

크리스마스 미스테리
1. 예수님은 솔로었는데 크리스마스엔 커플들이 환장한다
2. 예수님 생일인데 어린이에게 선물을 준다
3. 예수님의 생일빵은 모텔에서 한다



그럼 마콘도...

가 봅시다...









안양에서 사당까지 1시간
사당에서 홍대까지 2시간 걸려서 간 홍대...

다행이 주차는 한번해 쉽게 할 수 있었다능...
크리스마스에 차를 가지고 나오는 건 ㅂ ㅅ 짓

더군다가 2010년중 가장 추운 날이었죠..

그래도 커플들은 집에서 주구장창 나오더군요.
아무리 약을뿌려도 나오는 바퀴벌래 처럼..









이뻐 보이라고 치장했다긴 보단
나무가 추워보여서 따뜻하라고 둘러놓은 전구...

음.. 크리스 마스군요....









마콘도를 찾을려면 먼저 홍대 4번 출구를 나와서 독도 참치를 찾으시면 됩니다.
맛있는 참치회 마음껏 드시고 19,000원...

저 곳에 살사 음악만 나오면 금상첨화겠네...
참치회 먹고 춤추고.... 카아~~~








마콘도를 찾아가다보니 더욱 기막힌 곳이 나옵니다.
고기에 술...

카아~~~~
기가막힌 조화로구나~~~

나에겐
고기에 술이 아니라
술에 고기인데...








드디어 찾은 마콘도...
영어에 약한 분을 위해 한글로
영어로도 적혀 있넹~~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여러 이벤트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네요.
의상컨셉이 섹쉬 산타크로스이니..

60대 할아버지가 빨간 비키니 입고 입장하면 1등인가요???




산타할아부진 지금 선물 준비중...










마콘도로 내려가는 길이랍니다. 
줄서서 들어가야 하는군요
으슬으슬한 날씨에 계단에 오래 서있긴 힘들어용~~
얼렁 들어가자구요~







심심함을 야구게임으로써 시간을 보내는 입구의 던젼의 몹입니다.
왼손에 현찰을 들고 있는...
시간당 얼마를 버는지 알아내볼까 했으나
영업비밀을 쉽사리 공개하지는 않더군요.

추운 날씨에 고생이네요..

몹! "사진 어디에 올리나요?"
?! "마콘도요~"







마콘도로 들어가는 빨간 문입니다.
처음 방문하는 마콘도인지라 두근두근합니다.
저 문 뒤에는 어떨지...

어느 빠인든 
어느 동호회든

처음 가는 건 참 설래고 좋은 일 같아요~
물론 자주 가는 곳이 편하기도 하죠...

저에겐 청주랑 대전, 그리고 안양이 그런 곳이죠.







<요청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밖의 영하 14도를 잊게 만드는 후끈한 열기...
다들 정신이 없네요..
근데 어디에 섹쉬 산타크로스는...

ㅎㅎㅎ









쉑쉬는 아니고 청순 산타걸이 루돌프 빨간 코를 베어다가 만든 음식을 들고 있네요
일단 저녁을 못 먹은 관계로 
평소와 같이 먹고 시작합니다.








떡도 보이고 샐러드도 보이고
치킨도 보이고
삼겹살말이도 보이고...
김밥도 보이고..
이정도면 충분...
얼렁 배를 채웁시다~~

쳐묵쳐묵~~~






나만 쳐묵쳐묵이 아닙니다.
같이 동행한 꿈신님도 쪼옥쪼옥 드십니다...

배고픔으로 인해 손에 힘이 없어서리..
카메라가 흔들리네요...
얼렁 먹고!!!
기운 냅시다~








배를 채우니까 역시 이제야 제대로 사진이!!!ㅋㅋㅋ
사진도 보이고..
마콘도 검색해 보라는 것도 보이네요.

외쿡인이 마나서인지 영어로 설명된 것도 보이네요.








크리스마스 특별 쿠폰에는 행운권 번호가 있네요. 
포티~~~
음료 하나와 교환도 가능하답니다.

센스있는 티켓일세~~








한쪽 벽면에는 이라크의 영웅이라 칭하는
사담 후세인의 가족 사진이(?)....








마콘도 구석구석 장식은 화려하지고
그렇다고 단순하지도 않습니다.
특유의 분위가 연출되는 곳이더군요.

지금가지 간 빠중에 가장 특이한 인테리어...









마콘도의 사장님...
신화님이랍니다.
오픈 할때마다 약간의 걱정을 안고 여시는 것 같네요...
처음 가는 분이던
자주 가는 분이던...
볼때마다 꼭 인사를 해주셔야
사장님 얼굴에 미소가 점점 커집답니다.

빠에 가면 빠사장에게
동호회에 가면 동호회 운영진에게
따신 인사 하나씩.....
꼬옥...








<요청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어느 곳을 가나 보이는 동영상 찰영족...
찰영해서 어디에 쓰실려나....^^*










또... 어딜가나 볼 수 잇는 즉흥 연주자들....









여기선 즉석 카메라도 찾아온 분들을 사진 촬영도 해주고 있었네요.

아~~ 폴라로이드...

갠적으로 사진을 폴라로이드로 시작했는데...
카메라 구입후 1년만에 폴라로이드사가 후지에 인수 당해서리...
필름이 생산 중단....

즉, 카메라로 이제 못 쓰게 되었다능....흑흑....








동영상 캠코더로도 사진을 찍는 분들이 있더군요...

모두 함께 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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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8

대화명도용(청주-안양)님의 댓글

공항철도 개통으로 4번출구에서 8번출구로 바꾸었습니다. 이글은 오살사(전국구), 안양라틴피버, 청주살사사랑, 마콘도에 올라와 있습니다.

샤프와원고지(서울)님의 댓글

후훗~...잘 읽었어요~...대화명도용님~꿈신언니 덕분에 어색한(?) 메렝게로 첨 인사하고..올해 초(?) 살사 차암 좋았습니다..ㅎㅎ....

대화명도용(청주-안양)님의 댓글

사진 삭제 용청이 들어와서 글을 삭제 할려고 했다가 마콘도의 신화님 의견으로 이따 퇴근후 글 수정이 있을꺼랍니다.

대마왕Nada님의 댓글

근데 홍대 최초의 살사바는 보스턴 아니었나요? 이후에 마꼰도가 생긴 것으로 기억하는데 ... 아닌가요? 물론 당시의 보스턴은 100% 살사바라고 하기는 좀 무리하긴 합니다만 .. ^^

피터팬 로만띠끄(서울)님의 댓글

최초의 살사바로 알려진 보스턴은 살사바는 아니었죠. 초기의 몇몇 분들이 정기적으로 살사모임을 가지던 장소죠. 나중에 생긴 보스턴바하고는 관련이 없는걸로 압니다.

애정-alisaa(광주)님의 댓글

아무리 약을뿌려도 나오는 바퀴벌레처럼--&gt;여기서 빵터졌다는..아..아꿉다.요번주말에 갈수 있으면 좋으련만..꿈언니~ 담에~또 기회를^^

대화명도용(청주-안양)님의 댓글

살짝쿵 갔다 온거라 그래요~~ㅎㅎㅎㅎ 제주도갈때마가 가고 싶은데 단체로 가다보니 빠져나가기 힘드네요~ 담엔 따로 가겠습니다.

신화(마콘도)님의 댓글

삼겹살말이가 뭐죠?ㅋㅋ 베이컨 말이라고 해요~~ 월남쌈도 있었는데 푸짐한 과일도 있었구~~ 도용님 무한 감사~~^^*

jeannie 지니(일산)님의 댓글

진짜 아는 얼굴들 만네여~~~ 이날 진짜 잼났다면서요???난 꼭 이런 날만 못가~~~~ㅋㅋㅋ 다 버리고 갈껄 그랬나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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