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사 칼럼

도통 의문점이 가시질 않네요. 여긴 한국인데 ... 왜 그렇죠 ???

본문

안녕하세요 ?  여기엔 첨으로 글을 써보네요 ~ ^ ^

 

여태 오살사에선 동영상들만 보다가 이렇게 이야기방에서 여러 사람들의 지식과 가치관, 소신들을 보는 게 넘 좋아요. ^ ^ 

근데 ... 여전히 머릿속을 맴도는 한 가지 의문이 가시지를 않고 있어 이렇게 위험(?~^ ^;;)을 무릅쓰고 질문하려 합니다.

한 3주정도 ... 글을 올릴까말까 고민을 많이 하였답니다 ~ 괜한 소리를 하는 건 아닌지 소심해지기도 했구요.

그래도 여긴 성숙한 토론문화가 자리 잡은 것 같아 올려보는 거예요. 그러니 넘 세게 물지는 마세요 ~ ^ ^;;

 

 

여긴 대한민국이고 우린 한국인인데, 왜 외국의 얘기만 하는 걸까요 ?

 

여긴 한국이고 우린 한국인인데 ... 왜 외국과 외국인의 얘기만 하는 걸까요 ? 

물론 salsa 라는 춤의 기원이 라틴에서 시작되었고 미국에서 자리 잡아 그렇다고 간단히 말할 수 있겠지만,

여긴 한국이고, 우리나라만의 정서와 특성이 있는데 왜 이런 걸 접어놓고 다른 나라의 이야기만 하는 건지 저로서는 간단하게 이해되지가 않아요.

또한 현재도 계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춤을 배우고 있는데 원류가 어떻고, 원래는 이게 살사다라고 말하는 건 조금은 어패가 있지않나 싶어요.  현재 .. 지금 우리가 배우고 추는 춤은 과거의 그것과는 너무나 다른데 말이죠.

마치 아파트를 짓기 위해서 아파트를 처음으로 지은 영국에 가야지만 아파트를 알 수 있는가..라는 것과 비슷하진 않을지.

여긴 한국이고, 온돌문화가 있고 사계절이 있는 나라인데 .....

그리고 지금 대세라는 on2 도 뉴욕에서 왔으니 뉴욕사람들과 아님 미국사람들처럼 춰야한다는 것처럼 들리는데 ....

여긴 한국이고, 내가 살사를 배운 사람은 라티노도 아니고 미국인도 아닌 한국인인데 ....

꽹과리와 장구리듬이 자연스러운 한국사람인데 ... 콩가, 봉고 ... 너무 어려워요 ~~~

라티노들에게 상쇠의 꽹과리 소리나 처절한 슬픔이 느껴지는 해금의 울음소리에 춤 한 번 춰보라고 해보고 싶어요. 마찬가지일껄요 ~

on1 이든 on2 든 ~ 한국살사 혹은 서울살사로 스타일을 만들어 우리가 춤추면 그만인데 꼭 외국 사람들이 하는 것을 따라해야 하는가 ....

여긴 한국인데 ... 외국 댄서 누구누구는 이라며 외국 댄서를 예로 드는건 왜 그런걸까 ?  우리나라에도 멋지고 훌륭한 인스트럭터와 전문강사 등의 댄서들이 얼마나 많은데 ......

 

왜 ???   왜 그래야 하는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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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1. 恨 

다들 아시겠지만, 우리나라는 恨 이라는 독특한 슬픔의 정서가 있지요.

같은 한문이라 왠지 우리의 정서로 인식되는 ‘희노애락애증욕‘ 과는 깊이가 다른 ...

외국의 원망, 울분, 노여움, 무력한 체념, 억제된 우울, 복수를 위한 폭력 등의 그런 것과는 사뭇 다른 ... ^ ^;;

예전에 지야&지윤 님의 공연도 恨 을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느껴져 보는 내내 가슴 뭉클한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한국음악에서도 가슴 속에 응어리인 恨 이 많은 연주자가 악기를 잘 탄다고 그러더군요.

 

恨 ... 여러분은 뭐가 떠오르세요 ? 

외침에 시달렸던 역사적 수난들 ...

사농공상의 계층의식과 그것에도 끼지 못했던 천민들 ... 

남존여비와 가부장제 사회에서의 억눌림을 당했던 여성들 ...

고달픔 ... 가난함 ... 배고픔 ...

복수를 하지 않는 혹은 복수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 ...

하여 그런 恨 이라는 정서에 의해 한민족의 정신세계를 지배했었던 민간신앙과 종교 ...

좀비, 흡혈귀, 마녀, 강시와는 다르게 " 소인의 恨을 풀어주시옵소서 ~~~ 흑흑흑 " 라고 피눈물을 흘리는 귀신과 사람이 되고픈 恨을 끝내 이루지 못했던 구미호와 이무기들 .....

그리고 그들을 단지 없애려했던 뱀파이어 슬레이어, 퇴마사와는 다르게 ... 그들의 恨을 들어주고 恨을 풀어주기 위한 무당의 신내림과 굿, 그리고 서민들의 풍자와 해악, 탈춤 ......  

 

salsa 얘길 하는데 난데없이 뚱딴지같은 얘기인가, 요즘 시대에 고리타분하게 무슨 얘기냐라고 반문하실 수도 있어요.

난 즐겁고 기뻐서 춤춘다 ~ 혹은 춤추면 즐겁고 행복해진다 ~ 라고 말하는 것도 그 근본은 恨 에서 기인하여 恨 의 풀이에 대한 컨트롤에 의해 느껴질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춤은, 춤이라는 건 ... 단순히 음악을 듣고 몸을 흔드는 게 아니잖아요. 

특정 나라나 민족에게만 내려져오던 정서에서부터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던 속마음, 오늘 자신에게 생겼던 일들,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걱정들이 ...

음악이라는 1차 수단으로 내면에서부터 융화되고 끌어올려지고 ~

춤이라는 2차 수단으로 외부로 표출되는 것이라 생각해요.

하여 ... 우리나라만의 역사적인 것과 사농공상의 계층의식, 남존여비, 남녀칠세부동석 등의 유교적인 사상, 민족적 정서인 恨 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그런 恨들이 일본에 대한 끝도 없는 경쟁의식과 적대의식, 대입을 위한 학생, 구직자, 직장인, 주부 등등의 스트레스라는 조금은 다른 모습으로 바뀌게 되었지만 우리나라의 사람들이 가진 스트레스는 외국인들의 스트레스와는 다른 恨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는 거죠. 

 

그러므로 이런 과정을 거쳐 내려지게 된 첫 번째 결론 ....

우리나라는 남성이 여성을 또는 여성이 남성을 유혹하기 위해서 춤을 춘 게 아니라 恨 을 풀어내는 수단으로 춤과 풍자, 해악을 사용했던 민족이다.  그러므로 salsa가 비록 외국의 춤일지라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한국인들의 내면엔 자신의 슬픔을 ... 恨 을 풀고자하는 것이 무의식 속에 자리 잡고 있지는 않을까 ...

 

 

episode 2. 어둡고 침침하고 온갖 불륜의 대명사인 캬 .... 바 .... 레 ....   

보통 지나가는 아무사람이나 붙자고 캬바레 ... 하면 뭐가 떠오르냐고 묻는다면 ~ 트로트, 작업, 불륜, 칙칙함, 제비, 브루스와 지루박 등등의 말들을 내뱉을 거예요.

캬바레는 우리나라에서 사교춤을 처음으로 그리고 유일하게 출 수 있었던 곳이라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근데 그 이미지가 ... 너무 불륜과 성을 미끼로 한 협박, 가정파탄 등의 이미지로 굳어져 버렸지요.  ㅡㅜ

하지만 ~ 가만가만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첫 번째 이유는 ... 사교댄스 즉, 커플댄스를 ‘대한민국’ 이라는 국호를 사용하는 나라에 처음 들여왔던 우리들의 선배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사교댄스를 전파했다는 것이죠.

두 번째 이유는 ... 우리민족에 가장 큰 악영향을 미쳤다고 생각되는 조선의 유교에 의해 남녀의 유별함을 강조한 남녀칠세부동석과 여성의 복종만을 강요하는 남존여비사상도 恨과 마찬가지로 우리들의 정서에 녹아들어 있기 때문이라는 거죠.

세 번째 이유는 ... 첫 번째의 사실과 두 번째의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방송같은 여러 가지를 통해서 캬바레에 직접 가보지도 못한 10~30대 사람들에게 선입관과 편견을 만들었다는 것이죠.


캬바레는 불륜과 탈선과 가정파탄의 장소이다.

남녀가 함께 추는 사교댄스(커플댄스)는 캬바레에서 추는 춤이다.

그러므로 남녀가 함께 추는 사교댄스(커플댄스)는 불륜과 탈선과 가정파탄을 야기한다.


라는 간단한 삼단논법을 만들게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약적일지는 모르지만, 위와 같이 남녀가 함께 추는 사교댄스에 대한 잘못된 선입관과 편견으로 인해 혼자서 恨 을 풀기 위해 춤추게 되는 과정으로 발전한 것이 오늘날의 나이트와 클럽에서 힙합, 방송안무 등등 혼자서 춤추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진 건 아닌지 ....


그러므로 두 번째 결론 ...

남녀가 함께 추는 사교댄스(커플댄스)에 대한 잘못된 선입관과 뿌리 깊은 편견으로 인해 우리나라에는 이런 류의 사교댄스가 발전하여 정착하기가 너무나 어려운 현실이다. 그게 우리나라의 춤에 대한 현실이다.



episode 3. 살사인스트럭터와 살사전문강사에 대한 경외심과 시기/질투

우리나라의 salsa가 넘어야 할 장벽은 정말 높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민족적인 정서도 넘어서야 하고 뿌리깊은 편견도 타파해야하고 말이죠.

이 세 번째 주제는 ... 정말 많이 망설이고 또 망설이다가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 정말 몇 번째인지 모를 만큼 고민을 많이 했었던 주제입니다. 조금만 잘못 쓰면 댓글수 500개를 넘을 것 같은 불안감이  ... ㄷㄷㄷㄷㄷㄷ;;;;; 쓰기가 정말 힘드네요. ㅡㅡ;;;;; 그래두 뭐, 적을게요. 설마 죽이시진 않겠죠 ? ㅋㅋ 그럼 쓸게요 ~


사례1) 일반인들이 처음 salsa 를 시작할 때, 빠에서 무난~하고 얌전하게 춤추고 있는 선기수 보다는 당연히 인스트럭터나 전문강사들의 엘레강스하고 다이나믹한 춤사위가 눈에 확 !! 들어오면서 그때 대리만족과 같은 희열을 느꼈을 때 ... 

경외심을 가지고 그들을 우러러보며 그들에게서 춤을 배우면 나도 저렇게 출 수 있을거라는 흐뭇한 상상을 하게 되거나 ~

아님, 주변사람들이 그들에게 향한 지대한 관심과 환호에 저렇게 춤추는 게 무슨 ... 이라며 사람들의 눈이 낮다라며 말하거나 ~


사례2) 그저 일반 동호회 동기 혹은 후배기수, 선배기수로 평범하게 동호회 생활을 하던 쌩날초급이었던 사람이 ... 그냥 열심히 한다~라고 싶더니만 어느샌가 예사롭지 않은 춤사위를 보이더니, 급기야 공식대회에서 나가서 입상을 하구선 인스트럭터나 전문강사의 길로 들었을 때 ...

한없이 부러워하며 자신도 열심히 연습을 하거나 ~

그사람의 춤에서 단점을 찾아내거나, 그사람과 외국의 댄서를 비교하며 그사람을 낮게 보거나 ~

 

그렇더라구요.  주변에서 누구 한 사람이 잘되면 ... 어디선가는 꼭 시기와 질투하는 사람이 생긴다는 것을 ....

근데 원래 시기와 질투는 그리 나쁘지는 않아요.  어찌보면 내면의 경쟁의식으로 이어져 스스로를 가다듬을 수 있는 긍정적인 면도 있기 때문이예요.

여기서 문제는 .... 그런 시기와 질투의 경쟁 대상으로 외국의 댄서를 대입하면서 외국댄서 찬양론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마치 유학이 명나라에서 왔으므로 명나라만 받들었던 사대주의를 연상케 할만큼요.

 

" 국내 댄서들은 외국 댄서들과 비교가 안되잖아 ~ "

이 말을 듣는 제가 오히려 울컥해지더군요.

 

물론 외국댄서들 .... 물론 멋지죠.  완전부럽죠.  영원한 선망의 대상이죠.

전 국수주의가 아니예요 ~ ^ ^;;

 

하지만 그런 외국댄서들에게 배운 내용을 보다 알기쉽고 더욱 발전된 깨침으로 우리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건 바로,   우리 주변에 있는 우리나라의 인스트럭터와 전문강사들 이란거죠.

 

salsa 라는 춤 ....

나이 60 이 넘을때까지 출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요 ? 최소 30대 초반에 끝나거나 최대한 길어봐야 한 40 ~50 까지 ??

춤판으로 본다면 짧으면 3년 정도추고 길어봐야 10 ~ 20년 ??

 

국내 인스트럭터와 전문강사들은 나름 한국의 salsa 를 대표하는 사람이라는 책임감이 있는 분들이죠.

국내 인스트럭터와 전문강사들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salsa 에 대해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보다 최신의 것들을 보다 쉽게 가르치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하는 분들이죠.

 

사람이 천년만년 살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salsa를 젊을때 잠시 하는 취미생활로 생각하는 일반인들이기에 ~

그런 사람들의 욕구를 최대한 충족시켜주기 위해 ~

보다 더 최신의 ...

보다 신선한 ....

보다 더 재밌는 ...

보다 더 느낌좋은 ...

그런 salsa를 외국에서 배워와서 우리같은 일반일들에게 가르쳐 주는 것인데 .....

그래서 국내댄서들이 on2 는 이렇게 하는데 어때요 ?? 하며 자주 얘기하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국내댄서들이 on2만을 찬양하지는 않더라구요.

쌤의 말씀을 빌리자면 ... 'on1, on2 모두가 훌륭한 춤이고 서로가 서로를 발전시키고 있다.',   '음악에 최대한 어울리게 하는 salsa를 만드는 것이 on1과 on2가 상호보완하며 발전해나가고 있는 이유이다.' 라고 가르치시구요 ~

빠에서 on1, on2 가리지않고 즐겁고 재미나게 춤추며 강습 또한 on1, on2 둘 다 가르치고 있구요 ...

 

헌데 우리가 너무 외국 댄서들만 Bible 처럼 찬양하고 국내 댄서들에게는 내심 ' 그래봐야 비교가 되냐 ?' 라고 생각하는 것도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긴 한국이고, 국내 인스트럭터와 전문강사들은 국내에선 최고이고 ~ 외국에 어딜 내놔도 손색없고 ~

그들에겐 배울 게 너무나도 많고 ~ 그들의 춤과 인기가 부럽기도 하고 질투도 나지만 나도 따라해보고 싶기도 하고 ~

그래서 국내의 인스트럭터와 춤꾼들을 알 수 있게 동영상을 제공하는 '오살사'라는 전국구 살사댄스 포털이 생겨나게 된 게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고 ~

그 동영상을 보면서 자기자신이 아무리 열심히 하더래도 그들과 대등하게 공연을, 프리살사를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해 혼자서 머쓱해지기도 하고 ~

 

그렇지 않은가요 ? ^ ^;;;

 

하여 얻은 세번째 결론 ....

평생에 한 번 만날까 말까한 외국댄서는 잊자. 

바로 눈 앞에서 내게 춤을 가르쳐주는 국내댄서들을 최고라고 생각하자.

국내댄서들의 살사스타일과 말에 조금더 눈과 귀를 기울이자.

우리나라의 salsa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보다 우리나라에 맞는 salsa와 그 트랜드를 이끌어가는 그들의 선택을 믿고 따라가보자. 여긴 한국이니까. 우리를 가장 잘아는 사람들이니까 ....

 

 

 

우리나라는 그저 우리나라입니다.

미국인은 미국이 우리나라이고 쿠바인은 쿠바가 우리나라이고 콜롬비아인은 콜롬비아가 우리나라입니다.

우리나라에 맞는 ....

우리나라의 정서에 맞고 ....

우리나라의 환경에 맞고 ....

우리나라의 현실을 직시하고 ....

우리나라의 댄서들을 자랑스럽게 여길때 ...

 

비로소 우리나라가 커플댄스라면 어둡고 칙칙한 불륜의 캬바레를 떠올리는 평범한 대중들에게 ...

파티라면 호화스러운 상류층만의 놀이라거나 기사에 오르내리는 클럽의 퇴폐적인 분위기를 연상하는 젊은이들에게 ...

salsa라는 건전한 파티문화는 이것이다 ~ 라고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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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줍잖은 주장이나마 이렇게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고생하셨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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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1

캡틴(광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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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친화적이고 여유있는 마음 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저 자신부터~~^^*

alandel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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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희님의 이런글도 필요합니다. 가끔 미국에서는 별것도 아닌데 한국에서 과대평가 받는 댄서들도 있습니다. 우리 살사댄서들도 자질이 훌륭한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꿈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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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런..국희님도 나노a형이란겡가...

국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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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우주최강 혈액형인 O형 이예요 ~ ^ ^V 그치만 ~ 일기쓰는 O형이라는거 ~~~ ㅋㅋ

꿈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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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ㅋㅋㅋ 국내 말고 싱가폴 가면 완전 완전 인기먹어주는 고급 살세라 대접 받고 다녀요 ㅋㅋㅋㅋㅋㅋ

여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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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희씨는 말도잘해 글도잘써 키도커 인물도 좋아 동안에다..~~ 너 뭐니? 외계인이니?..ㅋㄷ 난 7년동안 뭘했을까?  ㅜ.ㅜ 댄서님 위에 8년이랬는데..ㅜ.ㅜ 내가 초급때도 날라다녔던 분인데..갑자기 급 우울해지는구먼~~

국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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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울 완소여린형의 팬들이 월메나 많은데 이런 말씀을 ..... ^ ^;;

alandel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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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야님과는 on2를 보는 시각이 다르지만 이분의 주제가 있는 안무를 좋아합니다. 본질을 벗어나지 않은 범위안에서 독창적인 것은 매우 좋은 것입니다. 아쉬운 점은 on1이 공연하기에는 더 좋은 춤이라고 생각합니다.

캡틴(광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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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야님의 주제있는 안무~~^^* 독창적이고~ 소름 돋더군요...넘 좋아요~~~

카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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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2도 요즘에는 아크로바틱도 많이 하고 on1처럼 화려하게 출 수 있습니다.

jewd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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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살사의 로컬라이징,현지화,국내화.....이런건  가만해서~~~국내에도 여러가지 스타일이 존재했으면  좋겠다는,.,,,,,,,ex)아리랑 스타일 살사 ,살풀이 스타일 살사...-..-;;;;

국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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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그럼, 재밌겠어요 ~ ^ ^ 막연히 '어떤 스타일이야 ~' 라는 것보다 누구의(국내댄서의 이름) 스타일이야 ~ 캄시롱 ~ ^ ^ ㅋㅋㅋㅋㅋ

라엘(서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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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스트럭터, 높은수준의 강사분들...정말 자랑스럽습니다...누가봐도 높은경지의 분들이.. 가장 많이 노력하신다는것...한국 살사의 미래는 밝은것 같습니다...살사의 저변이 더 넓어져 직업댄서분들이 여유있는 삶속에서 치열하게 본인들의 춤을 가다듬을 수 있는 풍토가 얼른 만들어졌음 좋겠어요....국희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국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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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 저의 숨은 의도까지 파악하시다니 .... 완전 감동이예요 ~ ㅡㅜ  우리같은 살사동호인들이 먼저 국내 댄서들의 능력을 제대로 인지한다면 후에 다가올 살사인구의 확대로 인해 그들은 여유를 가질 것이고 ~ 그렇게 된다면, 국내 댄서들은 보다 창조적인 혁신을 우리같은 살사동호인들에게 다시금 안겨주는 ....... 그런 역동적이고 발전적이고 창조적인 순환을 꿈꾸고 있답니다 ~ ^ ^*

라엘(서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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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같은 꿈을 꾸고있었나 보죠..^^

꿈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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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갑자기 이거 뭔 커밍아웃분위기가 ㅋ

세븐(서울, 강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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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0의 상태로 음악을 음미하며 춤에 몸을 맡기고 즐거우면 될뜻, 먼저 나보다 남을 배려하면서...

캡틴(광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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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비우고~~^^* 공감가는 말씀입니다...ㅎㅎ

국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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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육체를 지배하는 단계에 다가기위해 육체가 반사적으로 정신을 지배하는 단계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답니다 .... 너무나 힘들지만요 .. ㅡㅜ

카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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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사가 미국에서 왔다고 미국 사람처럼 춰야되는냐? 저도 이점에 대해 늘 의문을 품어왔습니다. 초기 on2 스타일과 지금 한국살사바에서 추는 스타일은 많이 바꼈습니다. 저는 그래도 on2를 좀 일찍 배웠는데 그때 배운 패턴이나 스타일이 제가 소화하기가 힘들어 쉽게 편하게 칠수 있는 저만의 방법을 많이 고민했는데 결국 제 생각이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on2로만 7년을 지금까지 즐기고있거든요 ^^영어를 배울때 우리는 미국발음과 가깝게 중점적으로 배우는 경향이 있는데 본래 영어는 영국말이고 영국발음은 미국발음과도 틀리며 또 호주에서 쓰이는 호주영어도 다르고 필리핀에서 쓰이는 영어도 다릅니다.

카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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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류는 영국이지만 그것이 전파되는 과정에서 수용하는 나라에서 자기에 맞게 변질시킨거죠.. 살사도 그런겁니다. 에디 토레스가 처음 on2를 만들었어도 지금 on2를 즐기는 사람들은 토레스처럼 추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토레스 추는것 보면 파격적으로 추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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