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 제머리깍기(한국살사 위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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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사뭇 다른 분위기
여기저기서 신입들이 모이지않는다고 아우성이고
넘쳐나는 강사들속에서 수강생의 절대숫자가 격감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안좋아서라는둥
지난겨울이 유난히 길어서라는둥
얼마전까지 오살사 자유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던 온1/온2의 대립이 원인이라는둥
여러사람들이 자기시각에서 이유를 대지만
전체적인 살사인구가 정체현상을 겪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콩그레스급의 대형행사 하나가 이미 작년에 폐지되었고
대형행사의 오거나이저들은 더이상의 출혈을 우려하여 축소 혹은 또다른 결단으로 고뇌하는 모습이 감지되고
최근 일부 유명바(bar)의 입장료 기습인상으로 체감온도는 떠나기를 주저하는 날씨마냥
더욱 차갑기만합니다
그래도 2010년 살사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제3회 살사데이행사는 예정대로 치뤄집니다
균형감을 갖기위해 우선적으로 작년 강남권의 행사장을 올해는 홍대권으로 옮겨
서울안에서 양강체제를 굳히고 있는 두지역을 배려합니다
특별히 올해는 그동안 미려한 영상으로 많은 살사人의 모습을 잡아냈었던 땡이,오쓰님의 그동안의 주옥같은
사진들을 특별히 인화해서 바입구 혹은 내부에서 간이전시회도 동반으로 기획되고 있습니다
지난번 오사카행사에서도 느낀점이지만 실력으로 이제 세계정상급으로
평가되는 한국살사계는 부진을 털고 다시한번 도약을 준비해야하는 시점이라 느껴집니다
콩그레스급의 대형행사가 보여지는 혹은 보며 즐기는 프로 혹은 준프로들의 잔치라면
살사데이는 소셜人들이 진정 살사라는 취미에 긍지를 갖을 수 있는 우리만의 잔치날로 여겨지기를 바랍니다
살사데이를 비롯해서 올해 치뤄지는 여러행사에 미리미리 예매하고 참여해서 살사계가 더욱
풍요해지고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합심해서 도왔으면 합니다
올해는 특별히 살사를 소개해주고 싶은 가장 소중한 사람을 한명씩 모시고 참석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만 알고 우리만 즐기기엔 살사라는 놈 참 매력적이지 않은가요?
행사장 사장님과 협의해서 일반인은 홍보차원에서 무료로 입장시켜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손나리샘을 비롯 많은 인스트럭터들 그리고 동호회 관계자들이 지난 온1/온2논란을 통해서 한국살사가
지향해야할 부분도 심도있게 얘기들을 나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1,온2만의 문제가 아닌 전반적인 살사계가 하강곡선을 그리는 시점입니다
이번 살사데이 행사에서 아직도 한국살사가 소셜이라는 광범위한 지지층과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 모두가
다시한번 공감하는 그런자리가 되길 바라면서......
동호회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익을 추구하자는 파티도 아니고 하물며 맘놓고 일을 시킬 운영자도 없는 파티
몸담고 계신 동호회에 번개도 쳐주시고 혼자오시지 말고 평상시 친한분들과 연락해서 같이와서 꼭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혹 개인적으로 연락이 닿지않을지도 모르는 인스트럭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그리고 각동호회의 강사급
살사인은 정식으로 초대할터이니 개인적으로 제게 쪽지를 주시기 바랍니다
내후년 2012년 4월14일이 토요일입니다
그때까지 제가 살사계에서 활동을 할지 여부는 미지수이나 매년 평일에 걸리던 4월14일이 비로서 주말의
날짜로 자리잡는 해입니다
전국적인 살사인이 모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알고 체계적인 준비로 비로소 전국적인 축하행사로 준비
하겠습니다
지방의 살사人들은 마음으로부터의 성원을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제네시스(서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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