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살사의 장점과 매력 분석 -온1의 부활을 기대합니다
본문
서울에서 LA살사 (온1)추기가 가장 어려운 때인것 같다
그럼 ,,십수년동안 많은 살사층을 양성했던 LA살사의 장점은 도대체 무엇일까
1.칼로리 소비량이 높고 활력을 주는 춤이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좁은 사무실에서 일하게 되는데 항상 운동부족에 시달린다
퇴근후 살사바에서 춤을 추는 것만으로도 땀을 흘리고 몸매관리를 할수가 있게된다
LA살사는 그점에서 충분한 인정을 받아왔고 여성들의 상당수는 별도의 옷을 준비해야했다
온1시절엔 한겨울에도 끈나시에 미니스커트도 입어야 했다
춤을추다보면 땀에 범벅이되고 뒷풀이의 맥주가 더할수 없이 상쾌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춤을 두세시간 춘것만으로도 상쾌하게 하루를 마감하며 많은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춤이었다
2 LA살사의 구조는 어떻해 이루어졌기에 뉴욕살사보다 칼로리 소비량이 높은가
간단히 얘기하면 러닝머신의 속도차이를 생각해보면 쉽다
같은시간을 걷거나 달려도 좀더빠르고 힘차게 걸으며 땀을흘려야 당연히 살이 빠지게 된다
가장많이하는 살사의 패턴과 여성의 턴에서의 차이점을 보면,,
뉴욕살사는 8카운트의 도입부 슬로우 카운트에 한발로 패턴과 턴을 하게된다 슬로우카운트가 한발에 걸리게 된다
LA살사는 8카운트의 후반부에 힘을 응축시켜 퀵퀵카운트에 양발의 힘이 빠르게 계속 전환되며 패턴을 하게된다
또한 슬로우카운트마다 매번 죄우 발이 교차하게되며
양발의 힘을 빠르게 교차시키며 추기에 발열량이 높게 된다
뉴욕살사는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LA 살사가 빠른 느낌을 주는건 이때문이다
3 LA살사는 춤의 수준이 다르다 하더라도 춤의 주체가 분명하기때문에
일치감은 더 높게된다 관점의 차이에 따라 더 재밌는 춤이 결정되는 것이다
좀더 자극적인 텐션이라는 느낌은 LA 살사가 더많이 주게된다
이유는 빠르게 하체 힘을 바꾸며 추게되기 때문이다
결국 성향에 따라 춤을 추게된다
LA살사와 뉴욕살사는 잘춘다는 기준과 추구하는 방향성에 차이가 있다
4.LA살사와 뉴욕살사가 별차이 없다고 느끼는 건 왜그런건가?
전후스텝만 바꿔서 추는경우나 또는 박자만 맞추어 스텝춤을 추다보면 별차이를 못느끼게 된다
온1,2는 각 춤의 숙련도가 높을수록 더욱 차이를 느끼게 된다
5 LA살사는 전세계 살사층이 가장 많이 추는 형태 라는데 이유는 무얼까
그이유는 전통적인 8카운트 모든 카운트를 찍는 살사베이직에서 한카운트 스텝을 줄여 슬로우 카운트를
만들어 지나치게 빠른 남미춤을 완하시키고 다양한 패턴을 하게 만들었지만
고유의 퀵의 느낌도 충분히 살려 라틴댄스 특유의 빠른 리듬,운동량과 재미를 주기때문이라고 본다
6 온1추면 정박춤 이라고 하던데?
모든춤의 입문자는 정박춤을 추게된다 이유는 그춤을 이해할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뉴욕살사역시 입문자는 정박춤을 추게되며 박자를 지키는 것을 더 중시하고있다
정박춤이란 포크댄스처럼 박자에 정확히 일치시키는 춤이라는 의미이다
숙련자가 될수록 단순히 박자만을 인식하는게 아닌 종합적이고 기분좋은 일치감을 상대와 음악속에서 공유하는
능력이 좋아진다
정박춤이냐 아니냐는 춤의 종류보다는 숙련도에서 분류될 말이다
모든 파트너 댄스의 고수는 숙련도의 차이에 따라 결정되며 춤의 종류나 스텝으로 결정되지는 않는다
7 ,LA살사는 쉬운춤이고 시간이 지나면 모두 뉴욕살사 추는게 아닌가?
LA사람들은 춤소질이 없어서 온1만추고 뉴욕사람들은 워낙고수라서 온2를 추는것일까
그렇게 단순한 이유는 아닐것이다
그럼 처음부터 뉴욕살사를 배우는 사람들은 LA 온1은 아주 쉽게 잘춰야 할텐데 그렇지 않다
첫카운트강세와 투카운트 강세를 인식하는 차이정도를 고수의 기준이나 숙련도의 기준을 삼는것은
고수가 쉽게되서 좋긴하나 그정도로 고수가 되지는 않는게 현실이다
뉴욕온2부터 적응된 사람 역시 LA온1에 적응하는데 애먹긴 마찬가지다
8 뉴욕온2가 여성들이 더 선호하던데?
춤의 스텝이 편한쪽으로 설계되었으니 힘이 별로 들지 않고 패턴을 쉽게 받을수 있기때문이다
남자의 리드를 편하게 즐기는 춤이기에 팔로우 스트레스는 적어진다
빠르게 하체의 힘을 전환시켜야만 패턴을 받게되는 LA 살사의경우 여성이 적극적인 팔로잉을 하기 때문에
힘들다고 느낄수 있으나 좀더 적극적인 LA살사 나름의 재미가 존재한다
모든 여성의 염원인 다이어트와 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만일 온1살사가 정말 여성이 선호 안하는 춤이었다면 오래도록 살사를 추는 여성들이 존재하고 있을것인가,,?
9 LA 살사의 보완점은 무엇인가
가장중요한건 남성주체의 춤이기에 여성을 배려하는 자세가 필수적이며 교육과정에 있어야 했는데
온1의 교육은 실제로 별로 발전을 못했고
화려한 패턴과 스타일링위주의 교육,발표회 공연 위주의 문화쪽으로만 가다보니
온1의 실질적인 재미를 일깨우기엔 부족했다고 본다
온1은 빠르고 가볍게 움직이는게 장점이자 단점이다. 오히려 온1이야 말로 숙련자의 춤이라고 볼수도 있다
빠르고 정확하게 그리고 기분좋게 리드 팔로잉 해야하기 때문인데 입문자에게 쉬운일은 아니다
관점에 따라 틀릴수 밖에 없게된다
자칫하면 여성을 휘두르는 느낌을 줄수가 있고 이부분에 대한 이해와 교육이 보완되어야 한다
더불어 빠른리듬의 라틴댄스의 성격이 강한 LA스타일은 라틴댄스 전반의 이해와 트레이닝이 필수적이라 할수있다
10, 레벨 1,2와 온1,2는 다른 개념이다
LA살사를 좋아하고 추는것은 하수라서가 아니며 춤의 종류로 고수와 하수가 되지는 않는다
스텝만 바꿔춘다고 어찌 고수가 하루아침에 될수가 있겠나,,
고수란 춤을 오랜시간 지속적인 노력으로 출수록 이루어지는 것은 당연한 논리다
답답한 일상,그리고 반복적인 일상에서 빠른 리듬의 라틴댄스와 LA살사는
스트레스도 날려주며 현실에서 빠르게 일탈의 쾌감도 주게된다
이러한 점에서 LA 온1살사는 아주 좋은 춤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비오듯 땀흘리며 거친호흡을 몰아세우고 추며 적극적인 리드 팔로잉을 하며 어울리면
LA 살사와 라틴댄스의 즐거움에 좀더 눈을 뜨게 될것이며 즐겁게 몸매관리도 될것이다
ps, 미국과 세계적으로 가장많은 살사층이 애호하는 LA 살사를 서울에서도 맘껏출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미국현지의 강사조차도 서울의 뉴욕살사 일색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내 살사를 지탱했던 온1매니아들이 자유롭게 출수있는 공간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37
Jason(Rosa)님의 댓글
캡틴(광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온1을 오래춘사람이라면 타인이 걱정은 않해도 될것 같습니다 스스로 해결할 능력이 있기때문이죠 누구말들을 사람도 아닙니다 초급들과 강습듣기 보다는 여러자료를 활용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오살사에 추후 강습을 듣지 않고도 뉴욕살사의 시스템전환법에 대해서도 올릴 생각입니다 전 땀 흘리며 살사를 추던 시절이 그립고 그래서 온1을 온2보다 좋아하는 남자중의 한명일뿐입니다 누구나 친숙하고 익숙하고 향수어린것에 더많은 애착을 갖게됩니다 이세상에 최고의 춤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성향따라 춤을 좋아하게 됩니다 온1,2를떠나 살사를 무시하는 다른춤의 매니아층도 많습니다 다양한 춤과 성향이 존재합니다
Jason(Rosa)님의 댓글
캡틴(광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좀더 재밌는 글과 동영상이 오살사에 올라갈것입니다 앞으로도 계획된 글들이 많이있으니 재밌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아랑드롱님 (사실 한번도 본적이 없는 분입니다 ㅋ) 해외파로서 객관적이고 솔직한 의견과 냉철한 충고들로만 부탁드립니다 매번의 의견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뉴욕의 강사와 저희 클럽에서 격의없이 대화한적이 있습니다,,, 올릴수는 없습니다 공적인 게시판이니 조심해서 얘기해야할것입니다 따끔한 충고도 부탁드립니다 물론 심한비판은 사적인 쪽지로 먼저 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TheDancer님의 댓글
캡틴(광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Jason(Rosa) 님의 글 처럼 On1은 일반인들을 살사로 끌어들일 수 있는 가장 좋은 춤이고(일반인들에겐 알렉스가 최곱니다..) 살사의 열정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살사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On1 추는 사람이 줄어들어 On1만 추는 사람들이 춤출 기회가 줄어들거나 거절을 당해 기분 나쁠때도 있겠지만 Jason(Rosa) 님의 글 처럼 On1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는 멋있는 춤을 보여준다면 가만히 있어도 On2 댄서가 먼저 On1으로 홀딩신청 할거라 생각합니다. 트로피칼 잼의 페르난도 소사가 우리나라에 와서 On1만 추고 On2를 안춰도 여자들이 제발 한곡만 추고 싶어서 줄 서지 않을까요? 그러니 제발 누가 '쟈니' 좀 불러주세요.. ㅎㅎ
Cherry^^(서울)님의 댓글
캡틴(광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이슨님의 착잡한 기분이 혹시 글에 대한 댓글들 때문은 아니시겠죠?^^ 글을 쓸때 모두를 위해 쓰는 것처럼 읽을 때도 조금만 더 객관적인 태도로 우리 모두가 읽었으면 합니다.. 모두가 각자의 입장이 있는거기에 자기의 입장을 말할 수 있다고 봅니다. 사실..온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제이슨님의 글을 읽고 느끼고, 배우고, 반성도 하고.. 생각하는 바가 많았습니다. 좋은글 써주심에 고마운 마음이고 댓글들도.. 좀 거친듯 하여도..
Cherry^^(서울)님의 댓글
캡틴(광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곳에 댓글 쓰시는 분은 오히려 그 만큼 애정이 있는 분들로 생각됩니다.. 적혀있는 글들이 꼭 누구를 향한 글이라기 보다 우리 모두를 향한 글이라 생각하고 좋은 것은 받아들이고 아닌것은 걍 놔두면 되리라 생각됩니다. 댓글들로 인하여 맘상해 하는 분은 없었으면 합니다. 이 마음은 글을 제시하신 제이슨님이나 답글을 다신 분들이나, 또 이 글들을 읽고 계시는 분들이나 동일한 마음이리라 생각됩니다. 이곳에 글들은 살사를 아끼기에 갖는 마음이니까요..
.헬라.님의 댓글
캡틴(광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렇죠....설사 상반되는 의견으로 좀 언찮은 절차가 있었던들, 이곳에서 자신의 닉넴을 걸고 의견을 피력하는 분들은 살사를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봅니다. 그저 방관하거나, 눈치살피며 있다가 그저 좋은쪽으로 뭍여가는 분들보다는 훨낳다고 봅니다. 아 물론....대부분의 분들은 바쁘시기에 그렇다고 보며, 소수의 몇몇분들을 말하는 것이니, 제발 오해는 말아주세요^^ 언젠가는 꼭 온원,온투 장르의 구분없이 살사라는 이름아래 다같이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시대가 오리라 확신합니다. 파이팅~!!!!
Jason(Rosa)님의 댓글
캡틴(광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6개월간을 온2만 춘적이있습니다 바에서 3시간정도 추고 나오는데 예전의 온1을 추었을때의 기분이 느껴지지않더군요 다시 온1을 추는 바로 가서 춤을 추었는데 땀은 비오듯 흘렸고 전 청량감에 온1을 다시 춰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됬습니다 , 이글을 쓰게된이유중 두번째 이유죠 온1,2를 모두 잘추는 여성중에 온1은 재미없느냐? 하면 아니다 힘들지만 뭔가 시원한 느낌과재미가 있다고 인정하더군요 뉴욕살사가 힘들지 않고 다양한 패턴의 재미를 느낄수 있는 반면 온1은 밑에서 부터 자신을 쏟아내는 쾌감이 있습니다
레오님의 댓글
캡틴(광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글이란게 참 무서운게 쓴 사람은 그런 의도가 아닌데 읽는 사람은 전혀 다르게 이해할 수 있다는 거죠. 그러다보니 괜히 말꼬리 잡는거 같기도 하고 자기 의견 무시 당하는것 같아서 자존심 상하고 괜히 발끈하기도 하고요. 얼굴 보면서 말하면 자기가 말한 것에 관해서 부연설명을 하여 오해를 풀수 있는데 한정된 칸 안에 채우는 글로는 조금 부족해지죠. 특히 남의 의견에 대한 다른 의견을 말할때는 열정을 조금만 줄이고 좀 더 단어 선정에 주의 하는 것이 기분 좋은 게시판으로 만들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Jason(Rosa)님의 댓글
캡틴(광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뉴욕살사가 들어온지는 LA살사의 역사와 같이 합니다 아카데미의 강습이 있기전 이미 뉴욕살사를 좋아하는 층이 있었고 강습도 있었습니다 외국인이 주로였고 일부 한국인 이었습니다 제친구인 원년도 살사바 이태원 문라이트 디제이도 뉴욕살사를 좋아했고 강습을 했지요 10년전에도 온1추던 여성들도 어느날 외국인과 온2추었다고 하던 기억이 납니다 살사1세대가 초기에 LA살사를 주로선호했고 오랜시간 많은 사람이 LA 살사를 추게되었고 지금에 오게 되었습니다 빠르고 경쾌한 LA 살사의 즐거움이 잊혀지기보다 계속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랍니다
alandelon님의 댓글
캡틴(광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이슨님의 글과 답글 모두를 읽어보면서 이런생각을 해봅니다. 짜장면과 짬뽕이 있는데 짜장면도 좋으니 한번 드셔보라고 권했다가 당신 돈없으니까 짜장먹은거 아니야 라고 추궁당하는 느낌이 듭니다. 아니긴 머가 아니야 돈 없어서 그런거 아니야 하면서... 둘다 먹어보니까 좋던데 먹으라고 권하기도 하고...짬뽕 한번도 안먹어보고 500원(차액)이 없어서 짜장면 좋아하는 사람으로.... "사람은 지잘난 맛에 살고 자기가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안질리냐쫄티님의 댓글
캡틴(광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소비 칼로리양이 많고 땀도 내면서 신나게 출수있는 춤이 on1이다 라는 제이슨님의 주장에 동의합니다. 첨에 조금 다르게 주장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제이슨님의 주장이 맞는 거 갔습니다. 사실 on2도 그렇게 춰도 되는데 현재 한국에 신비주의 on2가 있기 때문에 곤란하니까 on1이 제격인것 같아요. 한국가면 편하게 살사 못하나 했더니 자세히 읽어보니까on1 할데가 몇군데 있네요. 저의 피상적이고 제한적인 경험의 주장이었는데 제이슨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캡틴(광주)님의 댓글
캡틴(광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 체리님 대단하심당...ㅎㅎ^^* 사실 온투로 전향할때 대부분 초급을 건너뛰는 경향이 있는데....저는 반대로 초급을 더 열심히 들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암튼 모든걸 극복하신걸 추카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