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님 글 읽고 갑자기 생각난건데... 입구에서 시큐리티가 지키고 물관리하는 럭셔리(?)한 살사클럽이 등장하면 잘되지 않을까요? 지역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요..^^서울이라면 가능할 것도 같은데...

샌프란시스코에 코코모란 아주 큰 살사 Bar에 가니 입구에 시큐리티가 있고 Bar 안에도 계속 있더군요. 뭐.. 미국은 치안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안좋으니 당연한거겠지만 그래도 Bar에서도 사람들 관리를 철저히 하는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음.. 나도 샌프란시스코의 Mr. Lee 란 곳을 갔었는데.. 시외곽에 있고 독립건물에 라이브에 좋더라구요... 코코모는 나중에 생겨서 가보진 못했는데..  한참 가장 물(?)좋다고 이야기 들었어요... 요즈음 어디가 인기인지..  샌프란시스코 클럽들 좋더군요..소니건물 1층에도 금요일 밤마다 살사나이트 했었는데.. 지금도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거기도 정말 좋았는데..^^  언제또 가보나.. 벌써 10년이 다됐네^^

자기가 젤 잘 춘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퇴보시작이 아닌가 싶네요;

한표!

두표 !!

세표!!!

차인표........... 죄송 ㅡㅡ;

ㅋㅋㅋㅋ 맘에 드는데요? 나중에 써먹어봐야겠어요 ㅋㅋㅋ

차인표를>? ㅋㅋ

블랙리스트에 대한..블랙..그래도 모두가 극단을 피하는건..상대가 나쁘더라도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않으려는 중용의 마음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이런 비유가 맞을지 모르겠지만..화학적 거세법같은 논조로 그렇게 대하는건..그또한 극단으로 달리는건 아닌가 좀 우려스럽습니다~

그 상처를 주지 않으려고 정중하게 거절을 해도 일단 먼저 거절했단 이유 하나만으로 기분 나쁘게 생각하고 욕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제가 말하는 블랙리스트는 정말 어떤 방법으로도 좋게 말을 해도 자신은 전혀 못느끼고 아무리 춤출때 상대방을 기분나쁘거나 아프게 해도 고칠 생각도 없고 오히려 상대방을 욕하는 그런 블랙중에 블랙리스트를 말하는거라고 생각해주세요. ^^

흠..그정도면 블랙이 아니라..완전 허리케인 수준이군요.그분이 한번 지나가면...살세라분들이 초토화 되겠군여.~ 몇번의 경고후에도 자각하지 못하고 오히려 욕을 하는 정도의 사람이라면 정말 단호한 조치가 있어야겠군여!!

지금.. 부산에.. 서울에서 자주 내려오시는.. 허리케인 한분 있습니다.. 근데 부산 살세라는 거절을 못해서 그 사람이 완전 손 꺾고 막던지고 그래도 잘만 춤 춘다는... 그 사람 Bar에 있으면 여자분들 일단 멀리 피하죠..

그 허리케인...누군지 알겠다..ㅋㅋㅋㅋ 정말...싫다능... 맨날 초급들 한테 가서 완전 잘난척하는거 재수없다는.

근데 그 옆에 몇명이 서울에서 왔다는 그 이유만으로 띄어주고 떠받들여주고 대접하는거 더 보기싫다는.. 그러니 그렇게 추고도 자신이 잘난줄 알지.. 그 사람 서울에서도 아마 왕따지 싶은데..

음.. 근데 과연 여성들만 블랙리스트가 있을까요? 살세로들의 블랙리스트도 분명히 존재하죠. 바에 남자 거의 없고 여자만 득실대도 바쁜 살세라는 항상 바쁜데 살세로 100명에 살세라 2명 있어도 항상 다소곳이 앉아 절대 신청 못받는 살세라도 있죠. 결국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건 살사를 추는 기본 목적인 즐겁고 싶은 마음을 방해하는 태도나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아닐까 합니다. 자신이 아무리 살사를 잘 안다고 생각하더라도 파트너를 행복하게 만들지 못하면 세월 헛보낸거죠.(아직도 5년전 만난 대전의 모살세라에게 받은 상처에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1인)

공감합니다. 저도 옷에 신경쓰며 사는 사람은 아니지만 바에 갈때는 항상 잘 차려 입으려 애씁니다. 살세로에게 홀딩 신청 많이 받고 싶은것은 사실 그렇게 큰 이유는 아니고 즐거운 살사를 추는것에 대한 예의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살사를 추기 시작했을때 츄리닝을 입고 추는 어떤 살세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오 마이 갓..... 어떻게 저런일이 벌어 질수 있는지..갈아 입을 옷을 가지고 오든가, 아니면 아예 오지 말든가..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진짜로) 근데 그 분 항상 그렇게 잘 다니더군요.

댄서님이 말씀하셨던것처럼 외국에 살사바를 가면 (또는 살사 페스티벌) 사람들이 입이 벌어질 정도로 정말 잘 꾸미고 나타납니다. 워크샾에서 연습할땐 다 수수하더니 저녁에 춤출땐 360도 변해서들 나타나는 겁니다. 제가 거기에서 배웠습니다. 저는 정말 수수하게 하고 갔는데 다른 살세라 분들 정말 정성들여 꾸미고 예쁘게 하고 나타나더군요. 그게 이쁜척 하기 위한 꾸밈이 아니라 파트너 춤을 춘다면 이 정도의 예의는 차려야 한다는 메세지를 저는 받았습니다.

저도 옷에 관한 부분 공감백배입니다...이뿌게 입고왔다~ 싶은데 추리닝으로 갈아입는 경우도 봤고 ㅎㅎ..여러번 슬리퍼 착용하고 리드하는 분도 있고..1900년대에 입었을법한 무릎이 너무 나와 살짝 뒤로 돌아간 추리닝 바지를..꼭 집에서 놀다가 아님 동네서 당구치다가 그대로 나온듯 입고 와서 추는사람들도 있더라구요.. 티 하나를 살때도 아 이건 이번주말에 살사바 입고 가야지~ 룰루 이런맘이 드는데..아마 많은 살세라 분들도 그럴것이고 생각합니다.. 패션에 큰관심 없는 남자분들에게..막 옷에 돈투자하고 멋을 막막 내라 이런말이 아니고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고 오시면 좋겠다~ 였습니다.

완전 공감!!! 비살사인인 지인을 첨 살사빠에 데리고 갔을 때... 그 지인의 첫마디가 그랬습니다. "여자들은 다 예쁜데, 남자들은 왜이래? ㅡ,ㅡ++"물론 그 지인이 지적한 부분은 남자들이 못생겼다가 아니라... 남자들은 왜 저렇게밖에 안입고 오느냐... 였습니다;; 정말... 가끔 몇몇 살세로들을 보면...윗분 말처럼 ...물관리당해야 할 분들 계시다는;;

한사람이 아닌 여러사람을 기분나쁘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면 동호회 차원이나 Bar 차원에서 제제....아~~ 이거 찬성!! 근데 보니까 그런분들은 주로 프리로 활동하시더라구여~ 쩝.... 그리고 그 기분 나쁜걸 증명하거나 (특히 느끼한 시선 ~ 머 이런거?? ㅎㅎ) 그 리스트를 만드는 일도 그닼 쉽지는 않을꺼 같네요...아휴~

그래서 이런건 한 동호회나 Bar에서 시도해봤자 다른 곳에서 놀 곳이 많고 그 블랙리스트가 자신이 짤려서 기분 나빠서 온데간데 뒷풀이에서  안좋은 헛소문만 퍼트릴 수도 있으니 각 지방의 동호회랑 Bar에서 단체 회의 같은걸로 정말 누구나 다 싫어하는 그런 극도의 블랙리스트는 다 같이 정화시킬 수 있는 단결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근데 다 같이 모이고 결정하는 이게 또 힘들죠..;;) 지금 어느 한 지방(부산 아님)은 소문들으니 몇몇 사람들때문에 완전 초토화 되서 그지방 전체 살사가 전멸되간다고 들었다는..;;

흠 시샵처음되고 가장먼저 한일이...블랙리스트 4명 한꺼번에 강퇴였는디......대신에 고소당하고..경찰서가고..에효 ㅋㅋㅋ 그래도 동호회분위기는 완전 좋아졌다는...ㅋㅋㅋ

순간 블랙피트 인줄 알았다는.. ㅋㅋ 대쉬야.. 강퇴당했었나..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랙피트........................풉....

푸하하~  레드글 좀 웃겼다..  재밌다...

(목늘어난 앞뒤가 구분 되지 않는 아무 무늬없는 흰색티셔츠와...) 무릎나온 바지에 ...워커인지 단화인지 정체불명의 투박한 신발까지 신은 분이라면.........정말 죄송하게도 추고싶은 마음이 들지 않더라구용....최소한 패션은 관두더라도...댄스화는 꼭 좀 신고 오셨음...하는 바램.....ㅠㅠ

저도 예전에 시샵하면서 한명 자른 적이 있는데.. 정모 나와서 다른 회원들한테 시샵이 독단적이다..내가 뭘 잘못했냐 따지겠다고 하소연하고.. 결국 다른 회원들이 좀 시샵이 그런면은 있어ㅡ.ㅡ 다른 동호회 가면 되지 않냐고 설득해서 내보낸적이 있다는.. 결국 옆 동호회 가서 그 동호회에도 피해주고 사람들이 그 인간 나오면 아는 척 하지도 않고.. 결국 또 다른 동호회로 옮기더라는.. ㅋ

정회원 등업기념으로 제가 좋아하는 TheDancer 님의 글을 스크랩 해갑니다. 흥미진진해지는건 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