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묘한 타이밍이네요! 코리아컴피티션 조직위(mj)측과는 공연 동영상배포에 대한 협의를 마쳤고 코리아살사콩그레스 조직위(WECT)측과는 협의中 그리고 서울콩그레스 조직위(spin)측과는 협의 예정입니다. 이번 코리아컴피티션의 공연 동영상배포에 대한 사항은 곧 공지가 뜰겁니다.

ㅎㅎ 정말 절묘하군요

좀 ..................... --; 무조건 오라는건가요 ~~~

그럴리가 없지요. (정면 반박) 아마도 다른 동호회 소스를 통해 어느정도 동영상이 나올 것입니다. 물론 장비나 촬영기술면에서 오살사 퀄리티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뉴욕이나 LA 콩그레스처럼 보다 체계적으로 DVD를 만들어 팔 것으로 예상합니다. (미국 사례와 단정)  디비디가 나오면 공동구매하거나 불법복사하시지 마시고 개인구매하여 소장하시기 바랍니다.

ver2. 반드시 오시라고 무조건적으로 강요하는 면도 없지 않아 있는듯도 보이지만, 설마하니 같은 살사댄서끼리 그렇게 야박하게 할 이유가 그다지 많아 보이지는 않는 군요. 물론 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미국 스윙댄스의 경우  경우 사진 촬영은 허용되는 반면 동영상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만, 우리 콩그레스의 경우 적어도 당분간은 그렇게까지 야박하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그 반대의 경우보다 더 큰 확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동영상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상황, 다시말해 반드시 가야만하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현재의 주어진 정보를 가지고 판단할 때 가장 가능성

'무조건 오라!'는 표현이 없어도 심정적으로 이렇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것이 마린님을 포함한 대다수 살사人의 반응이리라 봅니다. 이런부분이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오거나이저들이 여러 수익사업의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코리아컴피티션의 공연동영상을 오살사의 특별회원에게만 공개한다는 것은 실제 대단한 이익의 발생을 기대한다는 것보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퀄리티높은 공연동영상들이 무료로 배포되면서 야기되었던 여러 불합리한 점을 2008년 올해를 정점으로 그에 합당한 가치를 부여하자는 상징적인 의미 정도로 해석되길 바랍니다.

동영상이 수익을 가져오려면 먼저 무단복제가 사라져야만 합니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무단복제자에게 법적조치를 취하는 음반협회식 대응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디비디를 저렴하게 파는(무단 복제 비용보다 다소 높은 가격과 다운로드를  통한 운송비 절감) 방안이 대안입니다만, 역시 수익이 나긴 어렵지요. 모두 이미 알고 있는 얘기입니다. 위와같은 동영상 공개 제한은 수익사업이라기 보다는 돈을 내고 현장에 참여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 서비스 혜택을 구별하여, 참여자에게 상대적으로 보다 큰 혜택을 주는 기능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만민평등에 익숙한 한국적 사고라기 보다는 돈 낸만큼 대우받는 미국식 사고죠.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차별화는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거리가 너무 멀거나, 너무 바빠서 참여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해 디비디가 공급되었으면 합니다. 디비디 가격은 합당하게 높은 가격이면 좋겠지만, 아마도 무단복제 가능성때문에 그다지 높게 책정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다른 살사댄서의 생일이나 기념일에 선물로 사 주는 분위기도 바람직하고요. 동영상이 우리나라에서 합당한 가격을 받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무단복제 관행이 사라지지 않는 한 어렵겠지요.

컴퓨터문화의 동전과도 같은 양면이죠. 아무튼 공연-동영상의 유료화 도입 건에 있어 초기의 비난화살은 오살사가 맞더라도 장차 수익은 행사의 오거나이저나 힘들게 공연안무를 짠 전업댄서들에게 골고루 실익으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제 글에 우호적인 답글을 다시는 분께 감사답글을 달지 않는 이유는, 제 답글이 답글로 카운트되어 불필요하게 사람들을 낚는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서일 뿐  감사하지 않아서가 아니라는 점을 밝혀 둡니다. 답글은 글자 그대로 글에 대한 답입니다. 결코 사람에 대한 답이 아님을 밝혀 둡니다. 글을 불완전합니다. 완전하다고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글 중의 하나가 교과서입니다만, 우린 여기에 참고서를 사고, 그것도 모자라 학교가서 선생님 해설을 듣고, 거기에 더하여 학원까지 다닙니다. 제 답글은 모든 글이 가지고 있는 불완전성에 대하여 제 견해를 적은 것이지, 글을 쓴 사람의 불완전성에 관해 적은 것은 결코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