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사 칼럼

재밌는 지방파티 얘기-1 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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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파티는 참 재미있다

정겨움이 있고 반기는 환대가 있다

 

지방파티는 대게 댄스스포츠 홀이나 기타 호프집등

주간 영업후 야간에 비는곳을 대관하게 되는데

 

문제는 장소 임대자가 시간제한을 둔다는 것이다

물론 경비 문제도 뒤따른다

2만원 남짓에 밤새 제공하는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새벽 두시전후면 파티는 마감하고

술방 또는 숙소로 향하게 되는데

 

뿅방이란 숙소에서 술방이 열릴경우

방하나를 춤을 추는 공간으로  활용할때 쓰는 말이다

 

그렇다면 왜 뿅방인가,,,

그이유는 방에서  대게는 바차타를 추기때문이며

바차타를 추며 기분이 도취될때를 일컬어 뿅~하는 느낌이 든다고 해서 뿅방이라

일컫는 것이다

 

나역시도 그 뿅하는 느낌때문에 오랜 시간을 바차타를 추어오게 되었다

그 느낌이 어떤거라고 구체적으로 서술하기엔 너무 글이 길어져 생략하지만

외설적이거나 야한것 만은 아니라고  말해두고 싶다

누군가와 사랑할때 느끼는 행복감 정도로만 말해야 할것같다,,

 

최근의 지방파티에서 나는 점차 뿅방이 사라져 감을 느꼈다

뿅방은 나쁜것인가

사람마다 경험과 생각이 다르고 해서 정답은 없을것이나

클럽에서 파티를 즐긴후  아쉬움이 남는 파트너와

여운을 즐기고 타인을 의식하지 않은체  몰입할수있어서 난 좋은 기억이 더많았었다,,

 

타인을 의식하며 멋있게 추는 것도 기분좋은일이나

반대로 전혀 의식않고 추는 재미도 역시 좋다

난 바차타같이 야한춤을 얘기할때

주방의  칼을 자주 인용한다

이롭게 쓰면 매우 좋은이기이지만  순식간에 흉기로 돌변할수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주방의 칼을 무서워서 치우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루는 사람의 재량에 달린것이라 할수있는 문제다,,

 

좀더 춤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깊이 있게 이해하고,, 지방파티의 뿅방문화도 추억으로 사라지기 보다는

하나의 문화로 좋은 인상으로 사람들에게 계속 남기를 바라는 맘이다,,

 

연말에는 서울을 비롯 지방 명품파티가 줄을잇는다

저렴한 비용에 어느 파티에 가서 맘껏 즐겁게 보낼까,,,

춤을 추는 사람의 행복이란

바로 이런것에 있지 않겠는가?

춤을 추는 않는 사람이 안되 보이는 시점이 왔다

 

행복한 고민을 해야될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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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살사가조아님의 댓글

칼은 좋은쪽으로도 나쁜쪽으로도 쓰일수 있으므로 없애는 것은 아쉽다라는 생각에 저는 약간 다르게 생각해 봅니다. 칼이 좋은 예 맞아요 하지만 좋게도 나쁘게도 쓰일수 있는 칼이 어떤 환경에 놓여있는지가 중요해보이네요 뽕방이 없어지는 것은 칼이 나쁘게 쓰일수 있는 주변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예전보다 높아졌다 즉 칼을 나쁘게 쓰려는 사람이 많아졌다라고 생각한거 아닐까요 두번째 그게 칼이므로 당한 사람의 상처가 너무 크다는 것이죠 확률이 낮더라도 그 상처가 너무 크기에 없어진다고 생각하는데요

틱 (광주)님의 댓글

전 파티 후 이어지는 술자리 에서의 뽕방은 잘 모르겠지만 메인 파티때 홀을 두개로 나눠서 한쪽은 바차타만 출 수 있게 해주는뽕방은 있었으면 합니다...예전 부산 삘링바차타 파티때 그런 장소를 마련해 줘서 원없이 추고 싶은 춤 다 즐길수 있었는데..그외 파티때는 거의 그런적이 없었던것 같네요.  요즘은..바차타 동호회 파티만 다닙니다. 음악비율이 5:5정도여서 밤새 춤을춰도 힘들지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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