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 엉덩이, 텐션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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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이 세가지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라틴인들은 매우좋은 하체와 걷기만 해도 흔들거리는 엄청큰 골반을 갖고있고 마치 일부러 엉덩이를 뺀듯한
자세도 갖고있다 골반이 매우크고 발달해 있기 때문이다,
동영상이나 라틴인들의 움직임을 보며 동양인들은 큰 오류를 범하게 된다,,
바로 골반이 움직이는 것에 대한 것인데,,
동양인과 서양인은 실제로 매우 골반이 작다,,
특히나 남자들의 골반은 매우 작고 모든 남성의 골반은 사실 굳어있는 상태다
특별한 트레이닝을 하지 않고는 동양인의 골반은 거의 움직이지를 않는다
움직인다 해도 라틴인들처럼 눈을 현혹 시키는 수준까지는 가지를 못한다
라틴인들처럼 크게 움직이는 골반을 보이는 대로 크게 따라하려다보니
몸전체와 엉덩이를 흔들게 되었고 손과 무릎 어깨등이 들썩이고 흔들리게 되었다,
라틴인들은 섹시하게 보여도 동양인들은 요란하게 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골반과 엉덩이는 좀 다른 것이다
골반은 허리아래 양옆에 느껴지는 뼈를 말하는 것이고 엉덩이는 뒷쪽의 살을 말한다
걸을때 일부러 엉덩이를빼고 뒤뚱뒤뚱걷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따라하다보니 춤에서는 그런형태가 되버린것이다
또한 라틴인의 힘있게 누루는 수직텐션을 좌우 수평움직임과 위아래 움직임이나
웨이브로 이해하고 따라하게 되었다,,
동양인은 모션을 크게 따라하기 위해 엉덩이를 빼게 되었고,,
그결과 무릎도 구부리게 되었다,
물론 이렇게 추어도 기분좋게 출수있다,, 남녀가 추기때문이다
하지만 수직텐션을 지나치게 흔들고 망가뜨려 기술적인 한계와 정체가 따른다
그래서 바차타와 메렝게는 오래도록 발전이 안되고 정체가 된것이다
그럼 메렝게의 앞뒤 베이직인 살사는 왜 그렇게 되지 않았는가,,?
이유는 명료하다,,다양한 패턴을 하게 되므로 잘못된 텐션과 베이직을 교정하지 않고는
춤이 잘되지를 않기 때문이다
잘못된 베이직 레슨으로 살사도 엉덩이를 뒤뚱뒤뚱 흔들며 베이직을 실제로 아직도 하기도한다
하지만 당연히 춤이 잘될리가 없다,,
잘추는 사람일수록 엉덩이를 쓰지않고 수직텐션을 활용하고 골반이 섹시하고 자연스럽게 빠지게 된다
그결과 박자를 놓치지 않고 멋있게도 추게 되는것이다
살사는 예전보다 자세등이 많이 교정되고 멋있어 졌다
살사 베이직 크리닉 레슨은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실제로도 상당히 열리고 있다,,
이유는 배운대로만 해봐도 뭔가 안되고 남들처럼 화려하게 되질 않으니 스스로 답답함을느끼게 되기때문이다
패턴을 하는동안 상대와의 부담은 줄어들고 재미는 늘어난다
춤을 제대로 이해하는 쪽으로 자연스럽게 유도되며 리드와 팔로잉이 향상 된다
텐션을 부딪히며 짜릿한 맛을 선사하는 메렝게는 단순 박자춤이 되었고
바차타는 모르는 사람과는 부담이 너무 큰 춤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라틴인들은 강한 하체로 힘있게 중심이동을 하고 움직이는 것이고
이와중에 골반이 따라 움직이고 하체의 수직텐션으로 반대방향으로 골반을 쳐올리며(튕긴다고한다)
그들의 힘있는 텐션과 큰골반으로 유쾌하게도 야하게도 추는것이다
텐션이란것은 눈에 보이질 않으니 동양인은 오로지 엉덩이만 움직이는 것으로 보고 좌우로 흔들거리며 따라하기에
텐션이 없어지고 텐션이 사라지니 춤의 기술적인 재미와 발전이 정체되는 중대한 오류가 발생하게 된다
수직텐션은 상체로 힘을 전달시키며 파트너 춤의 핵심기술인 리드와 팔로잉을 발생시키게 된다
텐션이 목적이고 골반은 결과인것이다
라틴춤을 연구 발전시킨 영국인은 수직텐션을 정확히 이해하고 추기에 골반이 섹시하게 빠지며
다양한 춤을 발전시키는 것을 알수있다
바차타와 살사 메렝게를 전혀 다른 춤으로보고 완전히 다른 기술적 접근은 결국 한가지 춤만 발전하고
다른 하나는 10년째 정체되고 또하나는 거의 사장되는 기형적인 구도가 되게 되었다
실제로 세춤은 기술적으로 일맥상통하고 춤의 성격도 상호보완적이라 번갈아서 추게되면 더욱 재밌게 되는
절묘한 궁합의 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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