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사 칼럼

잠재성 박치(From '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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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살사에서 왜 박자가 중요한건지?

- 이말에 대한 답변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될것 같네요 ^^

 

2. 박자수업을 따로 들으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박자수업을 한번 받았다고 박자를 금방 알수는 없을것입니다.

 

살사를 즐겁게 추기 위해서 음악을 알고 싶다??

아마도 많은 이들이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것입니다.

   

살사에서 베이직만 배우고 바에서 멋지게 춤을 출수는 없을것입니다.

 

그렇듯이

박자강습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듣도 보도 못한 박자강습

그래서 춤의 보조방편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살사도 깊이 있게 들어갈수록 어렵듯이

음악또한 한없이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예전에 외길 음악인생 50년을 지내신 류복성선생님께

음악에 대한 질문을 한적이 있습니다.

 

"나 50년 음악을 했는데도 잘 모르겠어~"

재즈에 관해서라면 5번이나 강산이 바뀌었음에도 선생님은 음악에 대한 답을 그렇게 하시더군요

선생님 기준에서 저라는 사람은 이제 걸음마도 못하고 걷기전 기어다니는 수준이겠지요 ^^

 

박자강습을 한번만 들으면

1과5를 다 찾아내고 박자에 대한 자신감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음악을 잘 알거나

춤을 조금추는 사람이라면 박자와 춤이 금방 접목이 될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오차가 있는건

머리로는 이해를 하되

몸이 따라주지 않으면 머리와 몸은 자연스럽게 혼돈을 겪게 됩니다.

 

그렇지만

음악을 알면서 몸이(살사) 따라주지 않아  혼돈스러운것과

음악을 모르면서 몸이(살사) 따라주지 않아 혼돈스러운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차이를 갖게 됩니다.

 

지금 흘러나오는 음악의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현재는 어떤 악기의 솔로인지..

머리로는 이해를 하지만

우리의 몸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하여 움직여지는 부분이 자유로워져야 합니다.

음악을 느끼면서 춤을 추고 싶은건 살사를 추는 모든사람들의 소망일것입니다.

  

음악을 느끼기 위해서는

박자를 알아야 하고

박자를 알기 위해서는 퍼커션과 멜로디에 귀가 트여야 하고

음악에 귀가 트이면

음악의 구성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야 하고~

그렇게 알다 보면

자연스럽게 음악과 춤은 따로가 아닌.. 셋트가 되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베이직이 자유로워지기까지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듯

 음악도 귀를 트이기까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음악에 지속적인 관심은

 

 주먹구구식의 관심보다는

 

기초적인 악보에 대한 이해와 음악구성

타악의 기본리듬의  체계적인 관심을 가지고 음악을 듣고

음악을 듣다보면 라틴음악의 깊은 묘미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때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미칠듯이 혈관 곳곳에 스며드는 음악을 느끼며 추는 춤~

 

그것이 가능한것은

라틴음악의 묘미인 퍼커션이 큰 역활을 해 주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악기에 귀가 열리고 음악을 들을 때 즈음이면   

개인적인 차이가 있으므로 똑같이 적용될 수는 없겠지만

음악과 살사는 따로가 아닌 셋트가 되어 있을것입니다.

 

박자강습은

 - 처음 춤을 시작해서 박자에 대해 어려움을 느낄 때.

 - 춤을 춘지 조금 되었으나 박자나 음악에 대한 어려움을 느낄 때.

 - 춤을 춘지 꽤 됐으나 음악에 대한 기초적인 것들을 알고 싶을 때.

 - 살사를 가르치는 강사들도 한번쯤 들어보면 좋을것 같다는 개인적인 견해..

 

 

 [박자강습의 카테고리]

 

  . 기초악보에 대한 이해

  . 음악에서 한꺼번에 연주되는 타악기를 하나 하나 들어볼수 있는 기회

  . 살사음악에서 많이 쓰여지는 타악기의 기본 리듬의 이해

      콩가 - 뚬바오리듬

      봉고 - 마르띠조리듬

      2-3끌라베스

      3-2끌라베스

      카우벨

      메렝게귀로

      차차귀로

      쉐이커등 손악기 리듬

 

  . 3-2끌라베에서 박자찾기, 3-2끌라베스를 치면서 베이직 밟기

 

  . 음악 듣는 방법

 

 . 음악의 구성과 1과5 찾는 법 바뀌어지는 음악에 대한 이해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以上 mini님의 특별기고문이었습니다.

 

박자에 대한 더 상세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http://cafe.daum.net/Letspercusssion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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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alandelon님의 댓글

기억보다도 오래된 옛날 옛적에 해군본부가 대방동에 있을 때 군복무를  음악을 하면서 하고 싶어서 해군군악대 시험을 본적이 있습니다. 차례가 오고 악보보고 한곡 그리고 한곡은 자유연주곡. 연주 도중에 나이가 아버지 정도 되신 준위가 중지 시키고 하시던 말 "얘야 너는 음악을 안하는게 좋겠다."  대방동 고개를 넘어 오면서 울고 또 울고. 창피해서 울기도 했지만 그 분 말이 옳아서 더 슬펐다. ㅎㅎㅎ 예술(미술 음악 무용)은  소질이 없으면 적당히 하는게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alandelon님의 댓글

소질이 없으면서 죽자살자 살사나 댄스 스포츠 하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어떤 분은 몇 년 죽어라 했는데  떠났다 다시 돌아온 사람이 2주 정도 하니까 자신보다 더 잘하더라는 말을 들은 적 있습니다. 본문과 거의 무관한 답글을 쓰게 되었네요.

mini (서울)님의 댓글

아~ 그랬군요 ^^ 악기 다룬다는 사람이 있으면.. 항상 물어보게 되네요 ^^ 저희 밴드에 필요한 주자들이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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