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사 칼럼

지승준....잊혀지지 않는 아름다운 춤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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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춤이 고파 서울과 전주를 매주 오가던 그때~

낯설은 사람들이 가득찬 바에 들어서면 늘상 춤추는 이들의 스텝을 보곤했다.

그러다 맘에 드는 스텝을 보면 더듬어 올라가 그의 움직이는 팔과 얼굴을 확인하곤 했다.

대부분 그 시절, 내 마음에 드는 스텝을 구사하던 이들의 팔은 자유로웠고,

얼굴빛은 화사했다.

 

그 사람들 중....어느 한 날~ 너무도 강하게 각인되었던 춤꾼...지.승.준...

어쩜 초보시절엔 겁이 없어서였을까?

그가 얼마나 알려져 있는 사람인지...

춤 추는 여성들이 얼마나 한번쯤은 춤울 추고 싶어 하는 사람인지...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그와 춤을 추었던 기억이 있다.

아주 오랜 후에야...너무도 흡족한 춤을 추었던 그가

엄청난(?) 사람임을 알게 되었다..ㅎㅎ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수 많은 사람들과 춤을 추는 지금 이 순간에도

분명 ' 아름다운 춤꾼 '으로 기억되는 몇몇 사람이 있다.

단지 한 곡의 춤으로 누군가에게 이렇게 각인되어 질 수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느끼는 아름다운 춤꾼 이란?

 스텝과 음악에 충실한 사람

춤 추는 동안 충분히 파트너에게 존재감을 심어주는 사람

 이다.

 

기타의 테크닉은 단지,

맛 있는 초컬릿 케잌 위에 얹어진 체리같은 데코에 불과하다.

 

 


 

 

 

어딘가에서 어쩜 이 글을 읽을런지도 모를 지승준님은 나를 기억 못하시겠지만,

아마두 춤판엔 그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거란 생각을 하며,

오래전 담아두었던 동영상과 함께

다소 개인적인 생각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무례하게 느껴졌다면...죄송합니다~ 꾸벅~;;;

 

 

by. 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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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7

G-ya(서울)님의 댓글

정말 오랜만에 보는 동영상이네요 ㅎㅎㅎㅎ 전 첨에 지승준님 뵈었을 때 진짜 성이 지씨인 줄 알고 "형님, 저도 지씨입니다!!" 했더니...형님이 어리둥절하게 절 쳐다봤던 기억이 나는군요 ㅋㅋㅋㅋㅋ 나중에 진실을 알고선 한참을 혼자 부끄러워 죽을뻔 했었던 추억도 있구요 ㅋㅋㅋㅋ  ""지나간 유승준""!!!! 저도 첨 살사 배울 때 지승준님 동영상 보고 많이 배웠었는데..ㅎㅎㅎ

캡틴(광주)님의 댓글

지야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olita♥━━━━━━━━━━━━━님의 댓글

지난주 금욜날 유나랑 승준이 얘기했었는데..지난번 한국 나왔을때 못 봐서 너무 아쉽다..보고싶다 승준이..ㅎㅎ..승준이의 춤은...춤을 추는 동안 너무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준다는것...지금껀 만난 사람중 최고의 살세로..

샤프와원고지(바차타로사)님의 댓글

전 아주 초보때 홀딩했던 기억이 가물가물....어느정도 춤을 추기 시작한 이후로는...손내밀기도 민망하여~ 한켠에서 콩닥콩닥하며....바라보았드랬죠~

엉클님의 댓글

홍대 보니따에서 지승준과 하나비가 춤추는걸 딱한번 본적이 있는데..머랄까. 소름 돋더군요..얘기 해본적은 없지만, 항상 깔끔한 춤과 패션..저도 최고의 살세로라고 생각합니다..다시 보고 싶네요..빠에서 추는 모습을

보스톤푸우님의 댓글

보스톤바에서 처음 뵈었을때 춤에 놀라고 실제나이에 놀라고 ㅎㅎ 무엇보다도 그분의 멋진점은 모든 살세라들이 그와 춤추길 원할때도 그분과 추고는 싶지만 차마 홀딩신청 못하시는 분들을 찾아내서 먼저 신청하는 그 예쁜마음이 더 멋지더라구요

샤프와원고지(로사)님의 댓글

위에서두 제가 잠깐 언급했듯....춤을 추고 있는 파트너에게 존재감을 심어주는 분으로 기억하고 있답니다. 아주 멋진 댄서죠~...

정택일님의 댓글

처음 승준이형 강습들었던게 2001년 이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ㅋㅋ수업도 재미있게 들었었고... 입에서 분빗물을 많이 선물해 줬던기억이 ㅋㅋㅋ아무튼 옛생각을 나게 해주시는 영상 감사^^

샤프와원고지(로사)님의 댓글

후훗~....정말 많은 사람들이 지승준님을 기억하구 있죠~....지금쯤 뵙게 되면 저두 당당히 손 내밀어 춤 신청 할 수 있을텐데...초보때 멋두 모르구 홀딩했던게 너무 아쉬워요~ 후훗

마린(포항)님의 댓글

지승준 ~~~ 지나가는 유승준 닮았다는 그래서 지승준 ㅋㅋㅋ 그때의 감동이 되살아 난다는 ^^ 승준형 킹왕짱!!!(마음대로 형이라 불러서 지송) 그때 제나이 22살이라서 옆에서 침흘리면 구경만 --;

샤프와원고지(로사)님의 댓글

후훗~~* 향기언냐~....한동안 잊고 지내기도 했지만, 되짚어보면 '멋있다','고수다!!',..기타 등등의 표현보다는 '아름답다'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렸던 춤꾼이였던 것 같아요~ 홍홍~

미스여우[S라틴]님의 댓글

처음 들은 이름이지만...어우..동영상 보고 있으니....꼭 한번 춰봤음 하는 소망이 들게 하시는 분이네요..완전 멋져요~

샤프와원고지(로사)님의 댓글

후훗...안녕하세요~ 미스여우님...그러게요~안그래두 지난번에 몇몇분들이 이 글을 읽으시곤,'승준이 한국 들어오면 알려줄게....!!' 하시더니 지금껏 조~~용하네요..ㅎㅎ

리키^^님의 댓글

여우~~오랜만이네^^...언제인가(6년전쯤)... 무주에서 지승준,하나비님~~초급워크샵 들은적 있는데~~~유머까지 출중하더라~~~오빠도 완전 팬이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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