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사 칼럼

서수남과 이기동씨와 살사 온 1과 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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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목이 자극적이지요.

서수남과 이기동을 더 크고 더 무거운 순서로 줄을 세우려고 합니다.

(실닉을 사용한 것이 부적절해 보여, 제목을 변경합니다.)

하지만 곧 이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서수남씨가 더 크지만 더 무겁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단 두사람을 단 두가지 기준으로도 줄을 세울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살사 온 1과 온 2를

줄을 세우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마치 그것을 객관적인 사실인 듯 주장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춤은 아무리 하찮은 온 1이라도 역시 예술의 영역이며, 주관적인 영역입니다.

프랭키 조차도 자신이 온2에서 자유롭다는 말을 감히 하지는 못 할 겁니다.

그러기에 계속 연구하고 노력하는 것이 겠지요.

하물며 마치 자신이 온 1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듯이, 온 1에 대하여 "별로다"라고 하는 것 역시 부당하게 들립니다.

저는 물건을 살 때, 상품평이나 사용후기를 꼼꼼히 읽습니다.

도움이 되는 상품평은 객관적으로 측정 가능하고 구체적으로 표현되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이지,

단순히 "구리다"라는 것은, 누구에게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온 2댄서의 입장에서 온 2를 칭찬하고 권하는 것에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주관적이고 자유로운 영역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신의 주장 속에 "온 1은 그것을 하지 못하는 근원적 한계가 있다" 라는 주장이 들어 있다면,

자신의 주장의 근거를 보다 더 객관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며 "왜 온 1은 엇박을 즐길 수 없는 지"를 기술적인 측면에서 설명해 주십시오. 

 

만일 살사를 도무지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없고, 구체적으로 기술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곳에 그대로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탱고와 살사의 우열을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짓이겠습니까?

 

아직도 온 1 이 별로다라고 하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두 가지 제 물음에 대답을 하시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살사를 추는 온 1 살세라의 미소가 온2 살세라의 미소와 질적 차이가 있으며, "온 1 살세라의 미소는 거짓 미소이며 별로다"는 구체적 증거를 찾았습니까?

 

그리고 온 2가 온 1보다 더 재미있다고 해도, 그것이 공짜가 아니라면, 추가로 들어간 비용에 비해서 그 차이가 전혀 아깝지 않다고 확신하시는지요? 사람 마다 시간의 가치가 다르고, 재능이 다릅니다. 만일 어느 한 사람이라도 그 비용으로 인해 중도에 살사판을 떠나거나, 비용에 비하여 만족도가 높지 않다면, 당신은 적어도 어느 한 사람에게 불필요한 비용을 지불하게 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비바 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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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제이슨(로사)님의 댓글

하하 ,,온2는 꽤 오래전에 국내에 들어와 강습이꾸준히 열리고 있었고 저역시 온2강습을 들은건 2003년도쯤이었습니다 당시는 그냥 온2구나 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온1을 췄지요 온2 애호가들이 온2프로도 불러오고 꾸준히 활동한 덕에 지금에오게 된것같습니다 고무적이죠  다만 현재 상황에서 온1을 아끼고 장점을 알리는 노력이 좀 약하다는 생각이었을뿐입니다 암튼 살사인구가 늘고 즐겁게 추게 되고 온1과 온2가 같이 성숙해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alandelon님의 댓글

다양성과 균형감이 중요합니다. on2도 카지노스타일도 두루두루 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셜, 경쟁, 쑈케이스 세부분이 균형과 조화로 공존하고 발전되어야겠지요. on2를 내세우는 분들이 주장하는 것은 소셜로 가자는 것입니다. 옳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날 on1의 과오(?)를 지나친 쇼맨쉽으로 인한 내적인 감정미흡에서 찾는 분들이 있습니다. 지나친면이 분명히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일부 on2강사들도 과거에거기에 일조한 면도 있습니다. 그것은 on1의 문제가 아니라 경쟁적으로 댄서들을 초정하고 살사를 가르친  분들이 비난받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on1은 무죄입니다. on1이야말로 느낌

jewde님의 댓글

자주보다가 처음 댓글 남겨요......이러한  on1 on2에 대한 토론(?)류의 글을 볼떄마다......on1,on2 그런구분이 있는지도  모르고 출때가 제일 좋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해동신선(서울)님의 댓글

파트너가 온원으로 추면 온원으로, 온투로 추면 온투로 추면 되는 것 아닌가요? 춤에 우열이 없듯이 온원,온투 우열이 없는 거잖아요. 마치 우측 핸들 운전,좌측 핸들 운전처럼  우리나라에선 좌측핸들운전, 호주에선 우측핸들운전 하듯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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