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사 칼럼

오살사 운영진께 약간의 건의와 정중한 요청, 손나리님의 글의 일부에 대한 다른 의견, 한국살사의 미래에 대한 저의 약간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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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살사 운영진께 건의 드립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오살사 게시판 운영방식에서 약간의 아쉬운 점이 있는 것 같아서,

건의드립니다. 오살사가 이윤을 위한 생업적인 사이트도 아니고, 많은 장점이 있는 사이트라는 것도 알기에,

또한, 저도 오살사 사이트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 것이 사실이기에,

이 건의는 오살사 사이트가 지금도 훌륭하지만, 더 훌륭한 살사 관련 사이트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드리는 것이니,

오해없으시면 좋겠습니다.^^

 

이야기방 게시판이 다양하고 편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원래의 목적과는 조금 다르게

최근에는 좀더 강한 주제의 칼럼과 논평식 글들 위주의 게시판 성격으로 약간 변한듯합니다.

그런 강한 글들과, 상대적으로 좀 더 가벼운 가쉽성 글들이 혼재되어 있는 것은 비효율적인 듯 싶고,

또한 이야기방에서 몇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운영진의 결정에 의해서 칼럼게시판으로 옮겨지는 방식도,

때로는 공정성에 약간의 의문이 생길 여지도 있지 않나싶습니다.

 

제 생각에는 좀 가벼운 이야기는 이야기방에 쓸수 있게 해주시고,

좀 강한 주제의 이야기는 칼럼게시판에 회원이 자발적으로 직접 올릴 수 있게 해주시고,

칼럼게시판에서 조회수가 많거나, 긍정적 반응이 높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운영진께서 따로 일종의 "베트스 칼럼 게시판"을 신설해서 칼럼을 옮기기 보다는 카피해서 다시 올려주시면

좋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있어서 건의 드립니다.

 

또한 회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칼럼게시판은

어떻게 보면, 자유로운 대화를 위한 게시판이라기 보다는 TV에서 종종하는 토론프로그램과 비슷한 점이 있는

게시판 이기에, 어느 정도 상대방의 주장을 비판을 통해서 공격하는 것이 불가피하며,

따라서 도를 넘지 않을 수 있도록 최소한의 룰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TV토론 프로그램에서도 보면, 보통 진행자가 특정주장을 편들지 않으면서, 발언권을 일정하게 돌아가도록 조절도 하고,

너무 감정적으로 과열되지 않게 순서조절도 하곤 하는 것 처럼 말입니다.

 

칼럼게시판에서는 그 칼럼에 찬성하는 의견, 뭔가 궁금해서 좀더 물어보는 의견들은 지금처럼 리플로 자유롭게 달 수 있도록 허용하지만,

반대되는 의견은 리플이 아닌 정식반대주제를 잡아서, 따로 리플이 아닌 새 글을 올리도록 규칙을 정하면 좋을 듯합니다.

그러면, 순간적인 감정에 치우친 리플, 객관적인 증거가 빈약한 상태의 반박리플등은 많이 줄테니,

좀더 칼럼 게시판이 보기좋은 모습으로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이를 어길 경우에 대해서 시스템적으로 관리,징계하는 것이 힘들어 좀 귀찮긴 하나, 자발적으로 지켜주길 회원들께 요구하고,

어길 경우에는 몇차례의 권고후에 회원등급의 강등 등의 절차를 밟으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살사가 더 훌륭한 사이트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순수한 마음으로 건의드립니다.

 

 

 

<오살사 운영진께 요청 드립니다.>

 

제가 그동안 이야기 방을 통해서 5개의 글을 썼고,
그 중 2개는 칼럼 게시판에 올라가 있는 상태입니다.


결국엔 제 능력이 모자라서, 제 판단이 적절하지 못해서,

제 불찰에 의한 것인데,
저는 이야기방의 흐름이 이런식으로 흘러 갈줄을 미처 예상못했습니다.

 

최근에는 제가 쓴 글에 대한 방어차원에서, 혹시 있을 지 모르는 예상못한 태클,
강도 쎈 태클에 대비해서 과도하게 오살사 게시판에 관심을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아무래도 다른 사람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점점 많이 싫습니다.

아직은 별로 다른 회원분에게 센 태클이나, 감정상하는 태클을 받진 않았지만,

어쨌든, 대립되는 토론속에서, 더이상 글을 안쓰고 있다는 것은,

때로는 자신의 주장을 굽히고 상대방 주장에 설득당했다로 보여질 수 도 있기에,

그러다보니, 계속적으로 부담스럽고, 오살사 이야기방 게시판을 계속 주목해야하는 등등,

업무에 어느정도 지장을 받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또한, 저는 오살사 운영진이 지금도 공정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좀더 충분히 공정했으면 하는 아쉬움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충분히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런 것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공정하다라고는 할 수 있지만, 충분히 공정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공정하다는 것은 약자에게 좀더 기회와 배려가 많이 주어지는 공정함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대 민주자본주의 사회에서 보게되면,

대기업의 횡포를 막기위한 독과점 금지법이 있다라던지,

미성년 범죄에 대해서는 법률적용이 좀더 관대하다던지,

부자들은 누진적으로 세금을 더 내게한다던지, 양도세를 소득세보다 크게 한다던지 등등,,

다 이런 사회적 약자를 좀 더 배려하는 충분한 공정함을 갖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살사계로 얘기를 돌려보게되면,

참 많은 사람이 있고, 그중에는 인스트럭터보다 나이가 많거나, 돈이 훨씬 많거나, 사회적 지위가 훨씬 높은 사람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건 외적인 곳에서의 얘기이고,

그랬건,어쨌건, 살사계에서는 인스트럭터분들과, 동호회의 중심 운영진들과, 살사빠 사장님들이 대체로 살사계에서의 강자이고,

그런분들과 좀 거리가 먼 사람들이 주로 약자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느 곳에서건,

강자인 분들은 그분들에게 호의적인 후원자 팬층과,

어느정도의 자체적인 홍보매체를 갖고 계십니다. 살사계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살사계의 강자인 분들은 살사계의 약자들에 비해서

자체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이익을 확보할 어느정도의 기본적 시스템을 갖고 계실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오살사 운영진의 판단으로 볼때, 앞에서 제가 건의드린 방식이 비효율적이거나, 비합리적이어서,

그런 식으로 개편되기 힘드시다면, 제 5개의 글을 자삭할 수 있도록 허가해주시기 요청드립니다.

 

제 판단에 저는 살사계의 약자 쪽에 가깝기에,

지금 상태로 오살사 게시판이 유지될 거라면,
제 개인적인 스트레스를 덜기 위해서 제 글을 자삭하기를 희망합니다.

 

가급적 개인글을 자삭하지 말아달라는 공지를 보았기에, 자삭허가 요청드린후 자삭할까 합니다.

 

개인적인 이유로 정중하게 요청드립니다.

건의와 요청건에 대해서는 쪽지나 기타 편한 방식으로 추후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살사의 미래에 대한 손나리님의 글 중 일부의견에 대한 저의 반대 의견>

 

이 부분은 다 완성했고요,

 

<한국살사의 미래에 대한 저의 약간의 예상>

 

이부분은 약 1/4 정도 썼는데, 다시 지웠습니다.

 

 

쓰다보니,

앞에서 말한 것처럼, 칼럼게시판이 따로 생길 경우에나 어울리만 글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웠습니다.

 

저의 건의내용 참고하셔서 칼럼게시판이 생기게 된다면, 거기에 완성해서

 

<한국살사의 미래에 대한 손나리님의 글 중 일부의견에 대한 저의 반대 의견>

<한국살사의 미래에 대한 저의 약간의 예상>

 

이 부분은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안 생기게 된다면, 이전 글 5개와 이글 까지 총 6개 자삭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살사의 미래에 대한 손나리님의 글 중 일부의견에 대한 저의 반대 의견>

<한국살사의 미래에 대한 저의 약간의 예상>

이 부분도 다시 완성해서 올릴 필요도 당연히 없을 테고요

 

 

최대한 공정한 룰안에서 책임있는 살사인으로서 토론하거나,

아예 참여하지 않거나 하고 싶습니다.

일시적인 감정에 의해서, 과거에 쓴 5개의 글에 의해서 지금은 한 쪽발이 살짝 담가져 있는 상태라서,

좀 많이 찜찜합니다.

 

그럼, 운영진 여러분의 심사숙고 부탁드립니다.^^

 

 

혹, 6개의 글로 운영진과 담판지으려 한다는 오해는 하지 않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거 보다는,

칼럼식의 글을 쓴 저자가 자기 글이 어느 곳에 어떤 모습으로 어떤 사람들한테

노출 될지에 대해서 좀 심하게 까탈부린다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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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shinito(서울)님의 댓글

글에는 공감하지만, 무언가 큰 착오가 있는 것 같군요. 오살사 운영진 역시 아주 "불쌍한 약자"입니다. 글에서 쓰셨듯, 공정한 룰은 글을 쓰는 사람과 답글 다는 사람이 "자발적으로" 만드는 것이지 힘없는 운영진이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오살사는 운영진이 주인이 아니라 회원 모두가 주인입니다. 운영진이 어떻게 감히 무수한 답글이 달려 있는 오승한님의 글을 "지워라" "말아라" 할 수 있겠습니까?

shinito(서울)님의 댓글

그리고 살사판의 강자가 저절로 된 것도 아닙니다. 그만큼 살사판에 기여를 했기 때문입니다. 넓은 마음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승한님의 좋은 글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글이 자삭되고 "지못미" 달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VIVA Salsa Y Cumbia

캡틴(광주)님의 댓글

저도 시니토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운영진도 약자라는 말 공감합니다... 댓글없이 많은 회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언젠간 그분들도 동참하시겠죠..^^* 참고로 오승환님의 글 정말 잘읽고 있습니다...부디 자삭은 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부탁드립니다.///미래의 자유게시판의 모습은 지금 우리가 만들어가고 있잖아요^^* 저도 계속 이런 댓글을 다는 이유는 이곳이 더 활성화 되어서 많은 야기들이 오고가는 전국구 사랑방이 되어야 한다는 바람에서입니다.^^*

꿈신님의 댓글

뭐....저야 뭘 알겠습니까마는... 일단 운영진측에서 검토할 내용이긴 하구요~ 조만간 제네시스님이 답변해드릴거긴 하지만 개인적 의견을 말하자면 일단 올린 글은...안 지우셨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

꿈신님의 댓글

다수의 의견도 소수의 의견도 결코 무시되어서는 안되지 않겠어요? 어떤 생각들이 존재하고 어떤 의견들이 반응하는지도 정말 중요한 흐름의 하나라고 봅니다만.. ^^

제네시스(서울)님의 댓글

오살사 역사上 이렇게 디테일한 제안은 처음이네요,, 이것도 나름 진전이라면 진전이라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운영진으로 확 땡기고 싶다눈~~~ 짧은 생각으로 정리하게엔 좀 정교한 제안이라서 운영진회의後 공식적으로 답변 다시 올리겠습니다

alandelon님의 댓글

잘읽었습니다 그리고 동의합니다. 글을 쓰면 "너 누구냐? 너 춤을 잘추면서 그런 글쓰느냐?" 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입니다. 정말 웃음이 나옵니다. 축구로 치자면 살사는 동네축구나 조기축구 정도 됩니다. 이제 규격화 제도화되는 단계니까요. 누가 살사를 잘추느냐는 기준도 없습니다. 예전에는 마얀대회나 월드살사대회에 관심도 가졌지만 이제는 의식적으로 외면하는 경향도 있고요. 살사가 토착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체질에 맞는 우리식살사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한국 지루박이 미국부대 스윙(jitterbug)에서 외부와의 접촉없이 독자적(?)으로 발전하였듯이 살사가 나중에 어떻게 변화할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20년 후에

alandelon님의 댓글

관광버스에서 추게 될까 하는 생각도 하고요. 인터넷이 발전하고 미국에 들락거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게는 안되겠지만 그래도 신비주의 살사가 한국에 만연합니다. 십년전에는 라틴댄스가 나이트클럽을 점령할줄 알았는데 그렇게 안되었네요. 배우기 쉬워서 나이트에서 첨만나서 살사추고 눈맞아서 어떻게 되고 할줄 알았는데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네요.

alandelon님의 댓글

다양성은 민주사회의 자산입니다. 다른 견해가 있으면 글로서 쓰는 것도 좋습니다. 저도 자주 그런 우를 범하지만 감정적으로 글을 쓰다보면 좋은 의미는 퇴색하고 옳지 않은 사람들에게 말꼬리를 잡혀서 고생을 하시게 됩니다. 행운을 빕니다.

알베르또(서울)님의 댓글

오승한님 글도 참 좋습니다......  저도 가끔 칼럼을 쓰고 있지만...항상 시간이 지나면...예전것을 수정하고 싶은 욕망이 가득합니다...하지만.. 그또한..언제가의 추억이라고 생각을 하니..그냥 놔두게 되더군요...그리고..여기저기 퍼다 나르시는 분들이 계서서 이제는 포기하고...그냥 무심이 넘겨버리고 있습니다...다시한번 말하지만..오승한님글 참 좋습니다...논지도 뚜렷하고...뭘 말하고자 하는지 쏙쏙 들어옵니다...독자로서 계속 님의 글을 읽고 싶답니다..^^

alandelon님의 댓글

인스트럭터나 빠주인장들을 강자라 할수도 있지만 손님이 왕이라는 시각에서 보면 꼭 그렇다고만 할수 없죠. 대부분의 인스트럭터나 빠주인들은 사명감보다는 이익에 의해서 행동을 한다고 생각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이 제일 무서워하는것은 찾아가지 않는 겁니다. 사실 이들은 눈치보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의 논지와는 관계없이 떼네어 사견을 적어보았습니다.

TheDancer님의 댓글

대부분의 인스트럭터나 빠주인장 님들.. 답글 부탁드립니다. 제가 쓰면 욕나올 듯...;; 하나만 쓴다면 저는 사람이 안찾아와도 그렇게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먹고 살려면 이익을 추구해야겠지만 사명감 부분은 alandelon 님의 잣대로 평가할 부분이 아니라고 봅니다. 함부로 얘기 안하셨으면 합니다. 그럼..

alandelon님의 댓글

제가 처음 살사를 배울때는 홍대 앞에서 살사가 번창했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강남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모양입니다. 사람들이 강남으로 이사를 가지 않았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안타깝고 화까지 나네요.

alandelon님의 댓글

현재 살사판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on2 전도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랭키에 심취한 이들이 종교적 신념에 가까운 확신으로 on2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들의 사고방식에 일절 동의하지 않지만 이들의 정열은 높이 평가합니다. on1을 좋아하거나 on2를 해봤는데 별로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on2전도사들의 자기확신과 자기최면을 배워야 합니다. "대세도 아닌데 왜 on1추냐? "라고 물으면 내가 좋아서 해. 잘못된거 있냐?"라고 대답.

TheDancer님의 댓글

프랭키에 심취한 사람은 국내에 딱 2명 있습니다.. 저랑 지야님.. 나머진 제가 알기론 별로 심취해있지 않네요. 저는 프랭키에 심취해 있지만 아드리안이나 쟈니 바스케스도 무지무지 좋아합니다. 자기 확신 자기 최면? On2를 처음 퍼트린 손나리 님도 지금 게시판에 On2로 초급을 시작하는걸 반대하고 계시네요..

alandelon님의 댓글

저는 알렉스 다 실바의 춤을 좋아합니다. 패턴이 단순하지만 어기지로 만든 패턴이 아니라 여성의 관성까지 감안한 훌륭한 패턴이기 때문에 실행을 하면 자연스럽고 멋있게 흘러갑니다. 여성편력은 도가 지나쳐서 이해할수 없지만 춤은 명품입니다. 여성으로는 Liz Lira를 좋아하는데 섬세하고 춤이 예쁩니다. 예쁘게 생겼는데 한국 여강사 중에서는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댄스사랑지니라는 강사와 비슷해서 더욱 호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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