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예상했던 그리고 기대했던 또한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 언급이 안되서 ...
본문
측면에서 본 장면입니다.
뭔가 다르지 않나요 ..??
분명히 스텝을 설명할 때는 남자의 경우
왼발이 앞으로 많이 나오고 나서 제자리로 돌아가고
오른발도 뒤로 많이 나가고 나서 제자지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측면에서 실제로 스텝을 밟는 모습은
정 반대입니다.
왼발이 쬐끔 앞으로 나오고 많이 뒤로 가고
오른발로 쬐끔 뒤로 가고 많이 나옵니다.
예 ??
뭐가 다르냐구요 ??
^^
뭐 서로 스텝 스타일이 비슷하면 일단 큰 문제는 없습니다.
부딪치지는 않을테니 말입니다.
또 자신의 스텝은 역동적이라는 둥 텐션이 어쩌고 하고 설레발 잘 치는 분들의
스텝도 이와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왼발과 오른발의 사이, 스텝의 사이를 사잇발이라 표현하고
길어도 자신의 발 사이즈 남자의 경우 아무리 커도 30cm를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왼발이 앞으로 나가는 만큼 오른발로 뒤로 나가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스텝의 모습일 겁니다.
물론 이게 뭐가 그렇게 중요하냐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어떤 면으로 보면 뭐 중요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죠.
하지만 사잇발이 커지면 몸의 중심이 움직이게 됩니다.
사잇발이 30cm정도면 두 사람의 몸, 그 중심이 기본스텝 중에 약 30cm 내외로 움직이고
사잇발이 그 이상이면 그만큼 몸의 중심이 움직이게 됩니다.
몸이 움직인다, 몸의 중심이 움직인다는 것은 그 만큼 불안정하다는 말이며
좌회전이던 우회전이던 어떤 동작이던 그만큼 더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몸이 스텝의 차이만큼 움직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gif파일에서도
두 사람의 머리의 움직임만 살펴보면 스텝의 폭만큼 움직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만
사실 이게 더 안좋은 경우입니다.
몸이 기울어지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나갈 때는 뒤로 뒤로 나갈 때는 앞으로 기울어지게 되면
더 안좋은 경우죠. 기울어졌다는 것이 이미 불안정하다는 것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물론 체중의 이동이란 측면에서 보면 더 복잡한 양상을 보이게 되지만
요즘의 유행상 싱커페이션에 입각한 체중의 이동을 통해 하체와 상체가 X자의 균형을 이루는
어떤 면으로 올드패션이며 어떤 면으로 전통적이며 라틴적이기도 한
유행에 뒤진 스타일에 대한 언급은 ... 뭐 생략해도 여기서는 그리 큰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물론 살사라 부를 수 있는 춤의 기본적인 폼이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
개인적으로 있다라고 생각하고 그것이 살사는 자유롭다는 것을 본질적으로
침해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꼭 여기서 밝힐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다만 커플댄스에서 거리에 대한 부분은 상당히 중요하다.
살사에서 거리는 스텝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균질한 스텝이 안정적이다 .. 뭐 이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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