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탄...살사 잘추고 싶으세요? 즐겁고 싶나요?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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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soul dancer 정택일 입니다...
제 글을 많은 분들이 좋은 모습으로 봐주셔서 용기내여 2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글을 올리는 취지는 하나 입니다.
마음을 열고 잘 못된 오류를 범하지 말자입니다...
제가 글 쓰는데는 좀 서툴러서 다소 내용이 두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춤추기 좋은 살세라,살세로 그렇지 않은...
단지 춤을 잘추고 못추고를 떠나서 거기에는 여러가지가 이유가 있겠지요..
베이직,텐션,파트너쉽,턴,무브,리듬감,음악을 듣고 이해하는 것 등등...
춤에 들어가는 이 모든것들은 사람마다 전부 각각 다릅니다.
같은 스승밑에서 배워도 마찮가지 입니다.
누구의 춤이 맞고 누구의 춤이 틀리고 이런식의 평가로 되어진다는 것보다는..
단지 이러한 경우에는 춤추기 불편하다..춤추기 싫어진다...이정도로의 선을 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누구나 불편해 하는 사람은.. 빨리 자신의 실수를 깨달아야겠지요..
혼자 추는 춤이 아닌이상, 자신만이 즐기는 춤이 아닌이상,
항상 생각해야 하고 노력해야 하니까요.
예로.. 예전에 우리나라에 왔었던 대부분의 사람이 쇼셜이 최고라고 칭하는 마그나가 처음 국내에 방문했을때
제가 한국남성이 추는 살사에 대해 질문했던적이 있습니다.
답은...제가 알고 지내는분이 운영하는 맛사지샵에 가서 어깨가 아프다였습니다.(배려심 없는 분들이 많다는 거지요)
우리나라 남성들 너무 잘 춥니다..
헌데 잘 되지도 않는 과도한 패턴, 상대방을 배려 안하는 리딩 때문입니다.(모두 그런것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마그나의 춤사위 정말 좋죠.. 리듬감 무브 남자의 리드에 대한 이해와 다음 동작까지 예상하여 움직이는 것까지.
허나 텐션은 모두가 느끼기에 다를것입니다. 어느분 한테는 강하게 느껴질수도 있고..
그래도 그녀와 추면 즐거운 이유는 추는 사람으로 하여금 함께 즐길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에는 가장 중요한 부분같습니다.)
물론 정말 홀딩해서 춤추기 불편한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분들중에는 열심히 노력을 하는데 안되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노력을 안해서 그런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리고 충분히 연습되지 않는 것들을 상대방에게 실험하고 요구하는 분들도 계실테구여.
노력을 해도 안되는건 사람마다 주어진 재능이 달라서겠죠.
그러나 그것 또한 노력하면 언젠가는 극복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욕심을 부리지 않고 기본기에 충실하다면 말입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음식들을 꾸준히 맛본다면 그 시간은 더 빨리 단축되겠지요.
참고로 잠깐 제 이야기를 한다면
살사추던 어느날 제가 보여주는 공연이 너무 부끄럽고 제가 하는 레슨이 올바른지 의문이 생기고
해외 유명댄서들 처럼 춤출 엄두가 나지 않아서, 미친듯이 다른것들을 배웠습니다.
당시 들었던 얘기로 해외 댄서들 중에는 어렸을때 부터 무용을 전공한 사람도 있고
(물론 무용을 전공했다고 살사를 잘 추는건 아닙니다)
여러가지 춤들을 배우고 트레이닝 한 분들이 많다고 하던군요.
그래서 살사는 비중을 줄이고 댄스스포츠,째즈,힙합,발레,왁킹...등등...여러가지를 배웠습니다. 근 2년여간을...
정말 이때 많은것들을 배우고, 깨닫고, 제가 춤이란 것을 알아가는데 너무나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모든것을 하지는 못하지만 트레이닝을 계속 하고 있고요..왜 일까요? 저는 타고난 재능이 없으니...당연히 해야지요^^
100명의 사람이 춤을 추면 100가지의 스타일이 생깁니다.
파트너가 필요한 살사의 경우에는 서로간의 이해가 바탕으로 필요 하지 않을까요?
춤을 추면서 자신을 알고 상대방을 알려고 노력한다면 춤을 추는데 있어서 더 즐겁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춤은 말이 필요없습니다. (이 말에는 많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 읽고 계시는 분들마다 각자 다른 생각들을 하실테고요)
춤은 오랜시간 숙성 될수록 다른 맛을 냅니다. (노력을 한다는 전제하에..)
저 또한 앞으로도 계속 변화하는 다른 스타일의 춤을 출 것입니다.
지금 음악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의 음악에 대한 생각 또한 다를 테고요.
오랜시간 트레이닝하고 여러 음식들을 먹어보고. 생각하고. 직접 체험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춤은 틀을 만드는 순간 더이상의 발전은 없습니다.
물론 저는 춤을 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러나 저만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것입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조금 오래 추셨던 분들에게 이같은 말을 많이 듣습니다.
난 취미로 즐기는 것이니 이정도 추면 된다. 그러니 레슨 같은것은 듣지 않아도 된다.
과연 그럴까요?
정말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남들이 자신을 불편하게 생각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은 안해보시나요?
예를들어...
우리가 정말 많이 쓰는것중에 하나가 턴 입니다.
턴 또한 제가 배웠던 시기와 다르게 지금은 또 다른 여러 턴 방법들이 있습니다.(말로는 너무 길어져서 적지 않습니다.)
패턴 또한 마찮가지 입니다.
예전에도 있었던 패턴이고 그 패턴의 응용인데도 지금은 더 편하게 리드 할수 있는 방법들이 있고
그 리드 안에 각종 스타일링 등도 너무나 많습니다.
여성을 리드 하는 방법도 마찮가지 입니다. 예전과는 또 다른 여러가지 리드 방법들이 있습니다.
여자분들이 남자분들과 춤을 출 때도 마찮가지 입니다.
잘 못된 춤을 추는 분이 나오지 않으려면?
남을 가르치는 분들은 더더욱 생각을 많이 생각하셔야 하고 공부하셔야 합니다.
이것은 백점만점이다 이것이 정답이다.
이런식의 레슨은 정말 조심 하셔야 합니다.
어떤 분들에게 당신의 말은 진리가 될수도 있기 때문이고...고쳐지지 않는 습관을 만들수도 있고
그 사람의 한계를 지어버릴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말하는 가르치는 분이란 동호회 내부강사건, 개인적으로 알려주시는 분이던 인스트럭터건
어떤분이 되었던지 남에게 알려주시고 가르쳐주시는 모든분들입니다.
남을 가르친다는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잘못된 방식의 레슨이 하나 둘 쌓여서 잘 못된 춤을 추는 분들이 더 많이 생겨날수도 있지 않을까요?
단지 춤을추는것을 알려주는것 이외의 것들도 마찮가지 입니다.
배우는 사람에게 있어서 그 사람이 춤을 얼마나췄건, 잘추는 사람이건, 어떤 사람이건, 배우는 사람에게는 큰 상관이 없습니다.
그분에게는 자신을 가르쳐주는 사람이 선생님이고, 최고이니까요...
예전에 어느 동호회 강사분의 수업을 참관? 비슷하게 보게 되었습니다.
초중급? 준중급? 정도 되시는 분들이 들었던 수업인걸로 기억합니다.
살사 추신지 몇년정도는 되어 보이시더군요...
그 강사님은 샤인을 못한답니다...그래서 상대방과 춤을 출때 손을 안놔준다고 하던군요...ㅡㅡ;;
그러니 여러분들도 샤인을 못하겠으면 손을 놔주지 말라고....
이분에게 배웠던 분들중에는 정말 그렇게 하시는 분들도 생길꺼고
후에 이분에게 배웠던 어느분이 수업을 했을 경우...비슷한 경우가 또 생기지 말라는 법이 있을까요?
비단 이분의 얘기만일까요? 꼭 샤인에만 그럴까요?
그만큼 가르치는 입장에 있는 분들은 더더욱 조심하셔야 하고 몸으로 공부를 했으면 합니다.(마음을 활짝 열고~)
배우는 분을 끝까지 책임?질 자신이 없다면 말이죠...
살사 뿐만 아니고..모든 춤이 계속해서 변화하고 발전하고 퓨전되어 집니다.
이것 또한 댄서&인스트럭터만을 두고 얘기하는것이 아닙니다. 저에게 하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입으로 말하기 전에 글로 쓰기전에 정말 많은 것을 직접 해보고 자신의 말을 관철 시킬수 있는 것을 몸으로 보여주자는 겁니다.
왜? 우리는 춤을 추는 사람들이니까요..
지금 글을 쓰는 동안에도 저는 걱정하고, 생각합니다.
혹시나...내가 생각하고 있는...하지 말아야지 하는 오류를 잘못하여 범하고 있는건 아닌지...
제가 이런 내용의 글을 올리는 이유는..
어느분의 말 처럼
잘못된 글을 읽고, 잘 못된 지식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얻게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구여..
앞으로 자신의 주장을 하기 이전에 자신이 충분한 공부를... 머리가 아닌 몸으로 했는지 생각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렇다 하더라도 글을 쓰기까지 수십번,수백번 고민을 하고 조심스럽게 글을 올리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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